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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맞붙은 정몽준-김황식…"아들 발언 책임져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정몽준·김황식 후보가 다시 맞붙었다.



먼저 김 전 총리는 30일 정 의원 막내아들의 페이스북 글을 문제삼았다."국민이 미개하니 국가가 미개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글을 올려 파문을 일었던 걸 환기시킨 것이다.김 전총리는 라디오 방송에서 “아들이 그런 발언을 한 배경이 뭔지, 우연인지 등은 평가가 다를 수 있다”며 “정 후보가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퇴까지 번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사과를 어떻게 평가하고 받아들일지는 시민의 몫”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직접 대응을 피했다.대신 캠프 관계자가 나서 “전날 TV토론에서도 후보가 네 번이나 직접 사과했다”며 “김 전 총리의 언급에 대해서도 특별히 입장을 밝힐 게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전총리가 전날 TV토론에선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다가 뒤늦게 이를 들고나온 배경이 석연치 않다는 반응이다.정 의원이 TV토론에서 “아들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하는 등 진솔한 모습을 보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라는 분석도 내놨다.



이날 제출한 홍보물에도 신경전이 반영됐다. 정 의원은 자신이 박 시장을 5%p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제시된 여론조사에서 김 전 총리는 박 시장에 12%p 뒤져있다. 김 전 총리는 "약점 투성이ㆍ안전불감증 후보·대통령과 사사건건 대립해온 후보를 고르겠느냐"며 정 의원을 겨냥했다. 자신에 대해선 "소문난 꼼꼼한 행정가·3번의 청문회를 통과한 청렴한 후보"라고 했다. 정 후보측은 "네거티브를 안 하기로 해놓고 홍보물이 너무 심하다.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서울혁명'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2일 세 후보를 초청,정책토론회를 열 계획이어서 공방은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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