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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권영진, 예상 뒤엎고…김부겸과 맞대결 예고

[‘권영진’.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권영진’.



새누리당 권영진(52)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56) 후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당내 쇄신파로 분류돼왔던 권 후보는 2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투표에 참가한 국민참여선거인단 3757명 가운데 1175명(31.2%)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또 27~28일 2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 중 1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장 경선 구도는 ‘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서상기(3선·68) 후보와 조원진(재선·55) 후보가 양강(兩强)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비박(非朴) 후보로 분류되던 권 후보가 승자가 되면서 예상을 완전히 뒤엎어버렸다.



권 후보의 당선은 대구 지역의 변화에 대한 욕구가 그만큼 컸음을 보여주고 있다.



권 후보는 승리 후 “변하지 않고 바꾸지 않으면 세월호 참사와 같은 참담함을 다시 겪어야 할지 모른다”며 “혁신은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는 박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리던 이한구 의원과 대결해 40.4%를 득표하는 저력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권영진’.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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