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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노키아, 이름을 접다

휴대전화 세계 1위 업체였던 ‘노키아(NOKIA)’ 브랜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노키아의 새 주인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휴대전화 시장에서 노키아 브랜드를 소멸시키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1992년 노키아가 최초의 디지털 휴대전화 ‘노키아 1011’을 출시한 지 22년 만의 일이며, 98년 모토로라를 누르고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에 등극한 지 16년 만의 일이다.



새 주인 MS "브랜드 사용 않을 것"

 스티븐 엘롭 MS 부사장은 28일(현지시간) 온라인 포럼에서 “더 이상 노키아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MS가 54억 유로(약 8조원) 규모의 노키아 인수를 마무리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발표다. MS의 결정에 따라 노키아 이름을 단 스마트폰은 이제는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노키아의 새 이름이 ‘MS 모바일’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들어간 명칭이 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엘롭 부사장은 이날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문의 새로운 명칭을 MS 모바일로 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MS 모바일이라는 명칭은 인수 과정에서 기술적 필요에 의해 사용했다”면서 “현재 스마트폰 브랜드의 새 명칭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이름으로 출범할 MS의 휴대전화 사업부는 엘롭 부사장이 이끌 전망이다. 엘롭은 2010년까지 MS에서 일하다 이후 노키아로 자리를 옮겨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바 있으며, 노키아를 구조조정하는 과정에서 노키아의 자체 운영체제(OS) ‘심미안’을 없애기도 했다. 새로운 사업부에서 일하는 직원 수는 3만 명이 넘을 전망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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