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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뛰어넘는 초·중 공립학교 … 특목고는 7개, 국제학교 아니어도 매력적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한국 부모라면 누구나 맹자 어머니 마음을 이해할 것이다. 그만큼 교육환경을 중시한다는 얘기다. 학군이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요소라는 건 누구나 아는 평범한 사실이다. 신도시라고 다르지 않다. 송도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 있다. 송도에 이미 터를 잡은 사람 상당수가 송도로 이사한 이유로 교육을 꼽는다. 채드윅 국제학교뿐 아니라 포스코자사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 등도 잇따라 개교를 앞두고 있어 학부모의 기대치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송도의 교육환경을 집중 분석했다.



'인천의 8학군'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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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명선초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하는 뉴스포츠’ 수업을 하고 있다. 외국어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운영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명선초는 외국어 능력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인천교육청이 선정한 국제화 자율 정책 추진학교 10곳 중 하나다.
고소득 전문직 몰려 … 강남 못지 않은 학군



“이달 초에 중1 큰아이 학교 공개수업에 갔어요. 그냥 얼굴 도장 찍겠다는 생각에 3교시만 듣고 나오려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4교시까지 다 듣고 왔어요. 사회 수업이었는데 인터넷강의처럼 흥미롭게 수업하더라고요. 여기 학부모들 모두 교육에 관심이 높으니까 교장뿐 아니라 일선 교사까지 긴장할 수밖에 없겠죠. 이 정도면 학원 보낼 필요 없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어요.”



중1, 초5 자녀를 둔 양은경(39·송도)씨는 “큰아이 학교 교장 선생님이 ‘전국 상위 5% 내 학력 수준’이라며 자부심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양씨는 2011년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송도로 이사했다. 남편과 본인 직장 때문에 이사했지만 와보니 부부보다 애들을 위해 더 좋은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사실 양씨같은 경우보다 처음부터 교육을 목적으로 송도에 이사 온 경우가 더 흔하다. 2006년 이사온 유모(53)씨는 “송도 개발 초기부터 교육열 대단한 부모가 몰렸다”며 “좋은 교육환경을 위해 교사·학부모가 똘똘 뭉쳤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중1인 첫째가 송도 신송중에 막 입학했을 때를 떠올렸다. “학교에서 행사를 한 학년 118명 부모 중 80명 이상은 항상 모였어요. 엄마끼리 단결이 대단했죠. 신생학교다보니 교사들 열정도 남달랐고요. 118명 중 26명이 특목고에 진학했어요. 지금도 그 때 엄마들이랑 모임을 하는데 ‘우리 손으로 명문학교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대단해요.”



이런 분위기는 지금도 이어진다. 홍광희 신송초 교감은 “학부모 총회를 열면 학부모 3분의 2 이상은 꼭 참여한다”며 “다른 지역은 학부모 봉사활동 할당량 채우기도 힘들다는데 여기는 금세 수십 명이 금방 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송도는 인천은 물론 서울 강남과 분당·일산 등에서 교육열 높은 부모가 많이 이사왔다”며 “이러니 학교가 긴장을 안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렇다보니 사교육이나 조기유학 등에 투입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송도 CMS 고석주 원장은 “의사·변호사·회사 임원 등 고소득 전문직 부모가 많다”며 “어떤 반은 우연히 부모 모두 의사인 반도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7세 자녀를 둔 임미영(42)씨는 “초·중학교는 한 반에 조기유학 다녀온 학생이 30% 이상이라고 들었다”며 “영어 못 하면 무시당할 정도로 이곳 아이들 수준은 강남 못지 않다”고 했다.



송도 학교의 학력수준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송도 초·중·고(초등은 2012학년도, 중·고는 2013학년도 결과)의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분석했더니 강남구보다 높았다. 송도 지역 초등학교 중 박문초만 강남구보다 낮았을 뿐 먼우금초·명선초·신송초·신정초·해송초는 모두 국어·영어·수학 모두 강남구보다 높게 나왔다(※초등 학업성취도는 2012학년도까지만 치르고 이후 폐지). 중·고교도 이와 비슷하다. 신송중·신정중·해송중은 강남구보다 모두 높았고, 고교 3곳 신송고·해송고·연송고는 신송고가 국어에서 81.5%로 강남구보다 낮았을 뿐이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고교는 강남보다 뒤쳐지지만 초·중학교는 강남 상위권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각 학교의 수준이 강남처럼 들쑥날쑥하지 않고 평균적으로 모두 높다는 게 특징”이라며 “학력 수준이 상향평준화됐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송도 지역 초등학교는 거주지 우선 배정, 중학교는 지망 후 추첨을 한다. 송도 소재 중학교 4곳(박문중·신송중·신정중·해송중)과 다리(송도 1,2,3교) 건너 인근 연수구 소재 인천중·인천여중·함박중까지 7개 학교 중에서 6지망까지 받는다. 인천 연수구청 관계자는 “각 학교마다 1지망을 대상으로 정원의 30%까지 추첨하고, 나머지 70%는 2~6지망 중 추첨해 배정한다”고 설명했다.



송도 지역 학교 모두 신생학교거나 인천에서 이전 개교한 학교라 시설도 좋은 편이다. 유혜영(44) 송도학부모연합회장은 “대부분 학교 화장실에 비데가 있고 오케스트라단이나 시청각실, 과학실 시설 수준이 최상급”이라며 “서울은 무상급식 때문에 학교 리모델링을 못 해 노후한 학교 시설로 시끌시끌 하다는데 이곳에선 그런 논란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강남 엄마들이 관심 많은 채드윅 국제학교.
포스코자사고·영재학교에 기대감



송도로 교육열 높은 고소득 전문직 부모가 몰리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2010년 9월 개교한 채드윅 국제학교다. 개교 수년 전부터 채드윅 국제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김모(38)씨는 9살 첫째를 2012년, 8살 둘째는 지난해 채드윅에 입학시켰다. 한동안 서초동에 살며 통학시키다 2012년 12월 아예 송도로 이사왔다. 김씨는 “강남은 경쟁에서 뒤쳐지면 끝”이라며 “학원 뺑뺑이 돌리고 싶지 않아 채드윅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처음 채드윅을 방문했을 때 정식 규격의 수영장 등 한국 공립 학교에선 보기 힘든 체육시설에 감동했다”며 “배운 악기로 무대에서 독주 기회를 주는 등 경쟁 대신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교육이 마음에 든다”고 좋아했다. 12·9살 두 자녀를 채드윅에 보내는 김모(41)씨도 “1등 한다고 성공하는 시대는 지나지 않았느냐”며 “영어교육도 시키고 넓은 시각에서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채드윅에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채드윅 엄마 중엔 나같은 이유로 강남3구에서 이사온 사람이 많다”고 덧붙였다.



학교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부모가 점점 늘자 채드윅 국제학교는 지난해부터 여름 계절 학기 수업을 다른 학교 학생에게까지 넓혔다. 2012년까진 재학생만 여름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었다. 이혜영 채드윅 홍보이사는 “두 번에 나눠 열리는데 한국 학교 방학 즈음인 두번째 세션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국제학교가 학부모를 끌어모으긴 했지만 송도 학부모들이 ‘국제학교→해외대학’ 코스만 염두에 두는 건 아니다. 내년 3월 송도에 들어설 포스코자사고와 2016년 개교하는 과학예술영재학교에 대한 기대도 크다. 두 학교가 문을 열면 송도에서 진학할 수 있는 인천지역 자사고·특목고가 총 7개로 는다. 자사고는 인천하늘고·포스코자사고 두 곳, 특목고(영재학교 포함)는 인천국제고·미추홀외고·인천과고·진산과고·과학예술영재학교까지 다섯 학교가 된다. 초4 자녀를 둔 이정순(44·송도)씨는 “엄마들이 포스코자사고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다들 개교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파는 채드윅→해외대학 코스를, 국내파는 송도 지역 초·중→특목고→국내 명문대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파·국내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이라는 말이다. 이씨는 “기본적으로 학력수준 높은 아이들이 모였고, 자사고·특목고가 늘면서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임성호 대표는 “한 교육원에서 여는 소규모 특목고 설명회가 보통 200명 안팎인데, 송도에선 400명 넘게 모인다”며 “송도 주변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부모가 정말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원 100여 개가 밀집한 해양경찰청 뒷편 학원가.
발빠르게 생긴 학원가 … 평가는 글쎄



송도가 교육특구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학원가도 분주해졌다. 고석주 원장은 “지난 달에만 학원 30여 개가 새로 문을 열었다고 들었다”며 “최근 2~3년 동안 학원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송도 중심상권인 해양경찰청 뒷편에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대략 100여 개 넘는 학원이 있다. 놀이학교인 송도위즈아일랜드 황애영 원장은 “상가 건물이 계속 들어서고 있는데 대부분 학원이 입주할 것”며 “앞으로 1~2년 안에 지금의 두 배로 학원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김모(41)씨는 “엄마들 사이에서 무슨 무슨 학원이 없네, 라는 말이 돌면 몇 달 뒤 관련 학원이 문을 연다고 플래카드가 걸릴 정도”라며 “다리 건너 연수구 쪽에 있던 유명학원이 송도로 많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인천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송도 학원수는 2011년 77개에서 올 1월 152개로 늘었다”고 말했다.



늘어난 학원 수에 비해 학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평가가 엇갈린다. 서울 목동에서 지난해 온 기모(44)씨는 “솔직히 대치동·목동 등과 비교했을 때 학원서비스나 강사 수준·실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등부는 다닐 만한 학원이 없어 과외를 많이 시킨다”며 “엄마끼리 실력있는 과외 강사 정보를 공유하는 게 중요한 일과가 됐다”고 말했다. 이정순씨도 “초등까진 괜찮은데 중·고등에 올라가면 믿고 보낼만한 학원이 없어서 다들 난리”라고 했다.



강남·분당·일산 등에서 수준 높은 사교육을 받았던 학부모 눈높이를 아직 못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서울로 학원을 다니거나 오피스텔을 빌려 대치동·목동 등에서 유명한 과외 강사에게 그룹과외를 받는 일도 많다. 채드윅에 세 자녀를 보내는 김모(43·송도)씨는 “어떤 엄마는 주말·방학은 물론 평일에도 일주일에 3일씩 아이를 위해 강남까지 학원 라이딩을 한다”고 말했다. 양은경씨는 “아파트 각 동마다 2~3층엔 과외방이 하나씩 꼭 있다”며 “같은 아파트에 사는 미국 교포한테 영어를 배우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엄마끼리 품앗이 교육도 많다. 유혜영씨는 “송도에선 예체능과외를 많이 시킨다”며 “엄마들이 고학력 전문직 출신 전업주부가 많아 서로 특기를 살려 품앗이 교육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기자 출신 엄마는 논술을 가르치고, 피아노 전공 엄마는 피아노를, 교사 출신은 수학·과학 등 교과목을 가르치는 식이다.



고석주 원장은 “아직 학원가 형성 초기 단계”라며 “학원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곧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애영 원장도 “이미 대치동 교육을 맛봤던 수준 높은 엄마들”이라며 “경쟁에서 살아 남은 학원이 탄탄하게 입지를 다지면서 제대로 된 학원가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엄마들도 비슷한 의견이다. 네 살 쌍둥이를 둔 조미영(36)씨는 “좀더 지켜볼 것”이라며 “초등학교는 여기서 보내겠지만 중학교 입학 전쯤 학원 등을 고려해서 송도에 머물지 서울로 나갈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도 중학교 수준이 높다지만 솔직히 학교만 바라보기엔 불안해요. 학원도 뒷받침돼야죠. 물론 송도 엄마들 눈높이가 높으니 학원도 차차 나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좀더 지켜볼 생각이에요.”



아직은 황량한 캠퍼스타운

뉴욕주립대 등 속속 개교 … 2017년까지 세계 명문대 10곳 유치




송도 지하철엔 캠퍼스타운역이 있다. 역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학 캠퍼스 밀집지역이다. 하지만 아직 개교 예정인 학교가 다 들어오지 않아 좀 휑하다. 현재 캠퍼스타운역에서 직선 거리로 2㎞ 안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2010년 개교)와 송도글로벌대학(2012년 개교, 겐트대·유타대·한국뉴욕주립대·조지메이슨대)만 있다. 이보다 앞서 2009년 이주해온 인천대와 2008년 개교한 인천가톨릭대 송도캠퍼스(예체능학과 일부)는 캠퍼스타운역에서 지하철로 세 역이 떨어진 인천대역입구 주변에 있다.



캠퍼스타운역 인근은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송도글로벌대학을 제외하고는 신축건물 부지만 덩그라니 남아있어 아직 황량하다. 하지만 송도 주민들은 “개발계획대로 대학이 속속 들어오고 인근에 상가시설까지 들어서면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반서비스산업유치과 김종환 과장은 “2020년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때가 되면 인하대와 인천가톨릭대(국제학부·간호학과)·인천재능대(스포츠 관련 학과)·한국외대 송도캠퍼스까지 4개 대학이 더 들어온다. 모두 2018~2020년 사이 개교할 계획이다. 송도글로벌대학엔 2개 대학이 더 들어온다. 러시아 국립음악대학 중 한 곳인 쌍트페테르부르크대(관현악·성악·지휘·피아노)와 미국 라스베가스주립대(호텔경영학과)다. 구체적인 개교 시기와 규모는 협의 중이다. 김 과장은 “쌍트페테르부르크대와 라스베가스 주립대는 각 분야에서 세계 1~2위를 다투는 명문학과”라며 “모두 본교 교수진이 파견나와 직접 가르치고, 학생은 3년은 송도에서 1년은 본교에서 공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송도글로벌대학은 10개 대학을 유치하는 게 목표”라며 “2017년까지 유치대학을 확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 2020년까지 모든 대학이 개교하면 인천대 등을 제외하고 송도 캠퍼스타운역 인근 대학 학생 수만 약 1만8000여 명에 이른다. 상가·병원도 대규모로 들어선다. 테크노파크역 옆으로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가 내년 말까지 입주할 계획이고, 테크노파크역과 송도글로벌대학 사이 부지도 대규모 상가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미 이곳엔 한진그룹이 복합 병원 타운인 한진메디컬콤플렉스 조성 계획을 밝혔다. 김 과장은 “계획대로 개발이 끝나면 캠퍼스타운역 인근은 서울 신촌에 버금가는 대학·병원·상가 밀집 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송도엔 포스코건설·코오롱글로벌 등 국내외 60여 기업이 입주해 있다. 국내 최대 무역회사인 대우인터내셔널도 올해 송도로 옮겨온다. 바이오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셀트리온·동아제약과 일본의 글로벌기업 아지나모또도 들어와 있다. 녹색기후기금 사무국(GCF)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도 13곳이 이미 입주했다. 앞으로 이런 국내외 기업과 연구소·국제기구와 캠퍼스타운 인근 대학 간 산학협력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명과학 학과 중심의 겐트대와 바이오기업을 연결하고, 라스베가스주립대 호텔경영학과와 국제기구·호텔을 연결해 산학협력 활동을 하는 식이다. 김 과장은 “앞으로 국제기구에서 각종 국제회의가 연 100여 차례 넘게 열릴 것”이라며 “산학협력은 물론 통역 봉사 등 대학생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정현진·전민희·조한대 기자 사진=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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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글로벌대학



세계 100위권 내 외국 대학의 특성화 학과를 모은 연합대학. 2012년 3월 한국뉴욕주립대(기술경영·컴퓨터과학) 개교를 시작으로, 미국 조지메이슨대(경영·경제·국제학)가 올 3월 개교했다. 미국 유타대(공중보건학·사회복지학·신문방송학·심리학)와 벨기에겐트대(분자생물학·식품공학·환경공학)는 9월 개교한다. 본교 교수진이 송도로 파견와 학생을 지도한다. 학생들은 모두 한국에서 3년, 본교에서 1년 배운 뒤 본교 졸업장을 받는다. 각 대학의 특성화 학과만 유치해 깊이있는 전공 공부를 하고, 대학 간 교류를 통해 학문연구의 범위를 넓힌다. 작은 대학 연합으로 종합대학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추가적으로 러시아 쌍트페테르부르크대(관현악·성악·지휘·피아노)와 미국 라스베가스주립대(호텔경영학과)가 개교 준비 중이다. 인천경제자육구역청은 2017년까지 총 10개 대학 유치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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