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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10년간 주니어공학교실 운영…교육기부 앞장

효성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두고 서울 용산구 ‘영락애니아의집’을 찾았다. 중증 장애아동 40여 명이 살고 있는 이곳에서 효성은 지난해 8월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를, 지난 18일에는 ‘봄맞이 행사’를 가졌다. [사진 효성]


지난 18일, 효성 산업자재PG의 임직원 30여 명은 서울 용산구 후암동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았다. 중증 장애인 어린이 40명과 함께 뛰어놀기 위해서다. 사람을 그리워하는 아이를 만나 시간을 보내고 혼자 밥먹기 어려운 아이의 식사 도우미를 하는 게 이들의 역할이다.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매월 영락 이곳을 방문해 왔다.



 이날 임직원들은 중증장애 어린이와 짝을 지어 지그재그 릴레이, 징검다리 건너기 등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봄맞이 행사를 했다. 움직이기 어려운 아이들은 이날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심신을 마음껏 펼쳤고 좋아하는 음식도 마음껏 먹었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은 “장애인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고 싶다”며 “일회성 공헌이 아닌 지속가능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의 과학자에게 투자하는 교육기부 역시 효성이 비중 있게 추진하는 사회공헌이다. 지난 21일 효성은 과학의 날을 맞아 창원공장 인근 내동초등학교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설명하는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었다. 초등학생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미래 이공계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효성이 진행해온 교육기부 활동이다. 지난 10년간 2000여 명이 넘는 학생이 공학교실을 다녀갔다.



 21일 진행된 수업에는 효성중공업PG 전문 연구인력 8명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학생들은 플라이휠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원반을 회전시켜 발생한 운동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저장한 후 전기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 모형을 통해 에너지 발생원리를 배우고, 금속 탐지기를 직접 만드는 등 실습을 했다.



 효성 임직원이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난방비와 연탄을 지원하고 쌀을 기부하는 사회공헌도 8년째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발대식을 가진 효성나눔봉사단은 매월 4개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찾아 산행·갯벌체험 등 장애아동의 현장 체험학습을 돕는다.



효성 관계자는 “‘나눔으로 함께하겠다’는 효성의 슬로건 아래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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