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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신, 언딘이 발견한 걸로 해야"…논란 일파만파

[앵커]



지금부터는 세월호 구조수색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언딘이라는 민간 구조업체를 둘러싼 의혹들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곳인데요, 첫번째 의혹은 민간 잠수요원의 실적을 가로챘냐는 부분입니다. 민간잠수사가 처음으로 시신을 발견했는데, 언딘이 한것으로 됐다는 주장인데요.



먼저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19일 새벽 4시 20분쯤, 자원봉사에 나선 민간 잠수사들이 구조작업을 하다 처음으로 세월호 안에 있는 시신을 발견합니다.



4층 객실 유리창을 통해 3구가 보인 겁니다.



그런데 오전 7시, 계약 업체인 언딘의 고위간부가 해경 지휘함에서 이 배로 건너왔다는 겁니다.



한 민간 잠수사는 이 고위 간부가 "시신을 언딘이 발견한 것으로 해야 한다"며 "지금 시신을 인양하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대로 시신이 인양되면 윗선에서 다칠 분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는 겁니다.



민간 잠수사들은 해경이 나흘 동안 구조작업을 한 상황에서 민간잠수사가 먼저 시신을 인양하면 해경의 구조 능력에 대한 비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민간 잠수사는 언딘측이 "직원으로 계약을 해주겠다"면서 "모든 일은 비밀로 한다"는 조건도 제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공식 브리핑에선 언딘이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명석/범정부사고대책본부 대변인 : (시신을 처음 발견한 건 민간잠수업체다.) 민간잠수부라고 표현하는 이 부분은 언딘이라는 잠수업체인데…]



취재가 계속되자 언딘 측은 민간 잠수사들이 시신을 발견한 게 맞고 실력이 좋아 함께 일하자고 한 건 사실이라고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윗선에서 다칠 분이 많다"는 등의 발언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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