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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40대1 … '죠스떡볶이'가 와글와글

떡볶이·김밥 가맹점을 운영하는 7년차 중소기업의 공개채용 경쟁률이 40대1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삼성그룹의 공채 경쟁률(20~25대1 수준)보다도 높다.

 ‘죠스떡볶이’ ‘바르다 김선생’을 운영하는 죠스푸드는 22일 “35명의 직원을 선발하는 공개채용에 1400여 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구직자가 많이 몰리는 바람에 정상적인 업무가 어려울 정도라는 설명이다. 대기업 쏠림 현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구인난에 시달리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죠스푸드 전략기획실 김동윤 실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가맹점과 매출이 급성장하고 신규 브랜드까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알찬 ‘강소기업’으로 구직자의 관심을 끈 것 같다”고 말했다.

 2007년 고려대 앞 ‘죠스떡볶이 1호점’으로 시작한 죠스푸드는 급성장을 거듭하며 전국 4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시작한 김밥 전문점 ‘바르다 김선생’도 올해 100호점을 바라보고 있다. 죠스푸드 본사의 매출(가맹점 식자재 공급 등)은 2011년 57억원에서 지난해 600억원으로 약 10배 성장했다. 올해는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짧은 기간에 급성장하면서 직원 수도 급증했다. 지난해 초 30여 명이었던 본사 직원은 현재 120여 명으로 4배가 됐다. 또 이달부터 전 직원의 연봉을 10~20% 인상했다. 죠스푸드 관계자는 “분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캠핑차와 캠핑장비를 임직원에게 빌려주는 등 ‘젊은 복지’ 중심이다. 공채사원은 경력직 위주로 선발한다. 올 상반기 지원자는 20대가 30%, 30대가 50%였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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