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친구들과 방송국 견학하며 아나운서·PD 꿈 키웠죠

청담어학원이 글로벌 인재를 기르기 위해 마련한 스마트 클래스 청담 3.0 프로그램에 참여한 저널리즘 클럽 학생들이 지난 11일 JTBC방송국 뉴스9 스튜디오를 견학하며 뉴스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청담어학원]

교육의 틀이 바뀌고 있다. 과거엔 지식을 배우고 현장에 활용하는 수준이었다면 현장 속에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찾아 스스로 해법을 찾고 그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교과서 지식을 암기하고 교실 안에서 시험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는 다변화되는 사회에서 창의적인 국제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 같은 변화가 일고 있는 청담러닝의 교육현장을 찾아갔다.

경험 통해 필요한 역량 스스로 배워

“뉴스를 기획할 때 어떤 기준을 중요하게 여기나요?” “지난번 뉴스는 현장감은 있었지만 마무리 발언이 감성적이어서 내용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있는 JTBC 방송국. ‘뉴스9’ 스튜디오를 견학한 중학생들이 아나운서와 PD를 만나 궁금증을 쏟아냈다. 미래 언론인을 꿈꾸는 김지원(서울 양천구 강신중 3)양은 보도 유의사항에 대한 현직 기자의 설명을 수첩에 적으며 귀를 기울였다.

 지원양은 저널리즘 클럽의 영어신문 Smart&Story에서 학생기자로 활동 중이다. 친구들과 회의하고 화제 인물을 섭외해 영어 인터뷰를 한다. 영어 기사를 써 원어민 에디터와 현직 기자에게 교정 받으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김양은 “스포츠·교육·역사·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글쓰기를 하니 생각하는 힘이 커졌다”고 자랑했다.

 김인화(서울 노원구 하계중 2)양도 청담어학원의 프로네시스 클럽에 가입해 요즘 글쓰기에 푹 빠져 있다. 고전과 인문학을 읽으며 사고력을 기르고 토론 연습으로 비판력을 키우고 있다. 이를 토대로 자신의 생각을 쓴 글을 서울대 교수와 대학생 멘토의 첨삭을 받으며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 인화양은 “친구들과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면서 다양한 시각을 기르게 됐다”며 “다른 나라 역사에서 배운 교훈을 통해 우리나라에 필요한 정책이 무얼까 생각하면서 문제해결능력도 생겼다”고 말했다.

 지원양과 인화양이 활동하는 모임은 청담어학원이 개발한 ‘청담 3.0’ 프로그램의 하나다. 비전 발견, 역량 개발, 진학 성취 3대 목표로 구성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특기·적성에 알맞은 활동과 경험을 통해 꿈을 실천하면서 그에 필요한 역량과 배움을 스스로 찾도록 도와주는 무대다. 이를 통해 자아 탐색, 잠재력 발견, 비전 구체화라는 성과를 얻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학생이 방송 카메라를 조작해보고 있다.
국제감각·창의력·발전가능성·리더십 교육

청담어학원이 지난해부터 이 같은 교육을 도입한 배경은 요즘 국내외 명문대와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 인재를 찾기 위해 학교 성적이 아니라 학생의 스토리(Story)에 초점을 두고 있어서다. 스토리는 국제감각·창의력·발전가능성·리더십 등을 뜻한다. 이는 서울대 등 국내 상위권 대학과 특목고도 선발기준으로 삼고 있는 항목이다.

 청담러닝 학원사업본부 임희성 상무는 “청담러닝이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융복합적·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각하는 영어 교육 청담 3.0’을 개발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청담어학원은 UC버클리·브라운·코넬 대학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과정 개발팀과 세계 100대 대학 출신 원어민들로 이뤄진 강사들을 구성해 교육 혁신을 구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특목고·자사고와 상위권 대학이 강조하는 자기소개서·논구술·토론 시험의 방향과 문항에 가까운 형태다. 청담어학원의 교재와, 최근 10년 간 서울대 면접·논구술 문항을 비교해보면 많은 내용이 닮았다. 예를 들면 ‘각자 다른 삶의 자세화 의미’ ‘자유와 평등의 원칙이 상호 충돌할 때 조화시킬 방안’ 등 지식을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이를 활용한 경험이 있어야 생각을 자유자재로 나타낼 수 있는 주제들이다. 지원·인화양의 활동도 이 같은 배경과 목적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박정식 기자

◆청담 3.0=청담어학원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기르기 위해 만든 신개념 교육 프로그램이다. 원어민 강의 중심의 ESL 교실 수업에 태블릿PC(러닝탭) 등 멀티 미디어를 융합한 스마트 클래스다. 프로그램은 비전·역량·진학 영역으로 구성된다. 비전에선 비전과 창의성에, 역량에선 언어역량과 창의성에, 진학에선 교과지식 활성화와 국내외 명문대 진학 준비에 각각 초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진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