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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주스 마실 땐 레몬즙 한 방울

올봄 햇당근 가격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현재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의 당근 1㎏ 평균 가격은 3600원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 9000원보다 약 60% 저렴하다. 겨울 작황이 좋아 저장 물량이 지난해보다 200%나 늘었고, 햇당근 출하 시기까지 예년보다 7~10일 빨라져 공급이 엄청나게 늘었다.



[지금이 제철] 햇당근

 지난달엔 베트남산 당근까지 지난해 50t보다 24배 늘어난 1270t이 쏟아져 들어왔다. 2011년부터 소량 수입되다가 이번에 수입이 본격화된 것. 베트남산 당근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무관세여서 중국산보다도 싸다.



 홈플러스 채소팀 우종은 바이어는 “제주산 저장 당근이 소진되는 다음 달께부터는 평년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당근은 오래 저장해두고 먹기 좋기 때문에 지금이 많이 사 놓기에 적기라는 조언이다.



 당근은 여러 효능을 가진 대표적 ‘레드 푸드’다. 특히 몸 안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채소 중에선 파슬리 다음으로 비타민A 함량이 많다. 50g만 먹어도 성인 하루 비타민A 권장 섭취량을 채울 정도다. 비타민A는 혈액을 맑게 하고, 산소를 공급하며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세균에 대항하는 저항력을 증가시킨다. 당근엔 또한 ‘펙틴’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함유돼 있어 소화로 인한 더부룩함을 없애주고 배변을 돕는다.



 여러모로 몸에 좋은 당근은 어떻게 요리해 먹으면 좋을까. 껍질 부분에 카로틴 성분이 많기 때문에 껍질을 가능한 얇게 깎는 것이 몸에 좋다. 또한 카로틴은 지용성이라 생으로 먹는 것보다 기름에 볶거나 오일 드레싱을 끼얹어 먹을 때 흡수가 잘 된다. 갈아서 즙을 내 주스로 마시면 식이섬유가 제거돼 카로틴 성분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다만 당근에 함유된 아스코르비나아제는 비타민C를 파괴하기 때문에 레몬즙이나 식초 등을 소량 함께 넣는 것이 좋다.



 당근을 고를 땐 전체적으로 주홍색이 선명하며 색이 고른 것이 좋다. 또 잘랐을 때 단면에 심이 없고 단맛이 나는 것이 상등품이다. 물기를 제거한 후 마른 신문지로 싸서 보관하면 오래간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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