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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플로팅 도크 투입 결정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사흘째인 18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장성 백양사 청량원 무선스님과 실종자 가족들이 무사귀환과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진도=뉴시스]


  16일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대한 3일차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선체 인양을 위해 ‘플로팅 도크’가 투입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7일 오후 세월호 침몰 현장에 ‘플로팅 도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월호가 대형 여객선인 만큼 크레인을 이용한 인양보다 플로팅 도크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는 바다 위에 바지선을 띄운 뒤 이를 고정시켜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대형 구조물이다. 플로팅 도크 내부에 바닷물을 채워 선체를 바닷물에 잠기게 한뒤 도크속에 선박을 담아 수리 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지원하기로 한 ‘플로팅도크’는 길이 300m, 폭 70m의 크기다. 지난해 길이 290m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건조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세월호가 길이가 146m, 폭이 22m라서 그 정도 크기의 선박은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팅도크’가 세월호 인양 작업에 투입될 경우 인양 작업은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플로팅도크’는 수색작업을 마친후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 투입된다. 정부는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이 끝난 이후에 플로팅도크를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대형 크레인이 동시에 작업한다 하더라도 인양작업에는 최소 두 달은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해경은 현대삼호중공업에 ‘플로팅도크’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침몰한 1200t 급의 천안함을 인양하는 데도 30일이 걸렸다. 6800t 급인 세월호는 이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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