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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쌍등배, 중국 품으로

12일 중국 장쑤성 정옌시에서 열린 제4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대항전에서 중국이 우승했다. 이날 마지막 대국인 14국에서 왕천싱(23) 5단은 박지은(31) 9단에게 25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일본 선수가 모두 탈락해 한국과 중국이 우승을 다툰 이번 대회는 박 9단이 중국의 신인왕이자 여자 최강자인 위즈잉을 13국에서 가볍게 눌러 전망을 밝게 했었다. 그러나 마지막 대국에서 박 9단은 초반 착각으로 패배해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김혜민 7단의 5연승도 물거품이 됐다. 관심을 모았던 여류명인 최정(18) 4단과 중국의 위즈잉(17) 5단이 만난 12국에선 위즈잉이 이겼다.

 대회는 청대(淸代)의 유명한 국수 황룡사(黃龍士)의 고향인 장쑤성 정옌시가 주관하며 쌍등그룹과 태평양정밀단조가 후원한다.

 현재 중국이 개최하고 있는 세계여자바둑대회는 궁륭산병성배(개인전), 황룡사쌍등배(단체전), 갈현녹차배(단체전) 등 3개다.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는 단체전 외에 개인전인 궁륭산병성배에선 박지은 9단이 1회와 2회 대회를 우승했으나 3회와 4회는 중국의 리허 5단과 왕천싱 5단이 각각 우승했다. 여자 바둑에서도 한·중은 경쟁적인 대결을 펼치고 있다.

문용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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