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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주말까지 응원 중단 … 안산 축구팀 '경찰청'은 홈경기 취소

스포츠계도 세월호 사고 애도에 동참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고가 난 지난 16일 예정대로 4개 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각 구단에 응원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벤트와 치어리더의 응원 유도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17일부터는 응원단장도 단상에 오르지 않고, 앰프를 사용한 선수 등장음악이나 선수 소개도 생략하는 등 조용한 분위기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류대환 KBO 홍보지원부장은 “이번 주말까지 응원을 중단한다. 실종자 구조가 계속되고 있어 구체적인 추모행사는 추후 계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로축구도 부대행사 및 응원을 축소한다. 시축과 선수들의 화려한 골 세리머니, 폭죽, 음악, 영상효과 등을 자제하기로 했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전남은 19일 열리는 전북과의 홈경기를 서포터즈도 응원을 하지 않는 무응원 경기로 진행한다.

안산을 연고지로 챌린지리그(2부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경찰청은 홈경기를 취소했다. 20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기로 한 고양 HiFC와의 경기를 상대팀과 합의하에 추후에 치르기로 했다.

 자동차 경주대회인 수퍼레이스는 20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레이싱 모델 없이 치르기로 했다. 준비됐던 사전 행사도 대폭 축소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마추어 종목도 예외는 아니다. 17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는 대학농구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인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기가 열렸다. 양교는 대규모 응원전을 계획했으나 취소했다. 경기장에는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20일 고양에서 개막하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 대회도 사전 행사를 축소 하기로 했다. 한편 17일 잠실(LG-넥센)·부산(롯데-NC)·대구(삼성-두산)·광주(KIA-한화)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4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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