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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하는데…그 많던 구명정은 왜 안 펴졌나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승객 447명과 승무원 24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구명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해경에 따르면 세월호가 침몰해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배 안에 60여대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15인승 구명정은 하나도 펼쳐지지 않았다.



구명정은 배가 가라앉으면 자동으로 펼쳐지는 장비다. 구명정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탑승자 전원을 태울 수 있었지만 구명정은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구명정을 수동으로 작동시켜야 할 승무원들도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난 신고가 접수된 후 침몰하기까지 약 1시간30분 동안 승무원들의 초기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배가 기울어지는 상황에서 해양수산부 산하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제주센터는 교신을 통해 세월호에게 “인명들 구명조끼 착용하고, 퇴선 할 지 모르니 준비 좀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후 퇴선 지시가 내려졌지만 세월호에서는 배가 침몰할 때까지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를 버리라는 퇴선 지시가 오전 9시쯤 내려졌는데도 배가 침몰할 때까지 세월호에서는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이다.



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상황과 승객 대피 및 운항 안전규정 등을 준수했는지를 조사중이다. 또 승객 대피가 지연된 이유, 승객보다 먼저 탈출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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