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만능세포 200번 성공" 오보카타, 눈물의 반격

신데렐라에서 미운 오리로 전락했던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30) 연구원이 눈물의 반격에 나섰다.



일부 실수 인정 … 논문 날조는 부인

 오보카타는 9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새로운 만능세포인 ‘STAP’세포는 분명히 존재하며 200여 차례 넘게 STAP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며 논문 날조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자신이 소속된 이화학연구소 조사위원회가 “연구팀의 리더였던 오보카타가 단독으로 화상 데이터를 조작하고 날조하는 연구 부정을 저질렀다”며 자신을 부정(不正) 연구자로 낙인 찍은 것에 반기를 든 것이다.



 71일 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난 오보카타는 이날 회견에서 시종 눈물을 글썽이며 “논문의 기본적인 집필 및 제시 방법에 미숙했고 공부가 부족했던 점에 대해선 여러분께 사과한다”면서도 “하지만 결코 ‘악의’를 갖고 논문을 쓴 게 아니며 (STAP세포 존재에 의문을 제기한) 조사위의 발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이화학연구소에 공개적으로 ‘불복 신청’을 제기했다.



오보카타는 지난 1월 약산성 용액에 잠깐 담그는 자극만으로 어떤 세포로도 변할 수 있는 만능세포의 존재를 쥐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며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STAP세포 논문의 중추를 이루는 화상 자료가 날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화학연구소가 연구 성과를 사실상 무효로 돌렸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