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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자 월드컵 한국 유치 나섰다

대한축구협회가 2019년 여자 월드컵 유치 의향서를 지난 7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



축구협, FIFA에 의향서 제출
프랑스·브라질 등과 경쟁 예상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9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워크숍에서 “여자 월드컵 유치는 여자축구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한진 축구협회 국제팀장은 “유치 의향서는 대회 개최에 관심이 있다는 의사 표명이다. 이후에 정부 보증이 포함된 유치 신청서를 내야 유치 도전이 본격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 신청서는 10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안기헌 축구협회 전무는 “본격 유치전에 나서기 전에 정부와 협의할 게 많다. 타당성과 가능성을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이외에 프랑스·브라질 등이 2019년 여자 월드컵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일 2019년 여자 월드컵 유치에 성공하면 2018년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도 개최해야 한다. FIFA가 두 대회를 패키지로 묶어 2년 연속 같은 곳에서 개최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미 2017년 U-20 남자 월드컵 개최를 확정했기 때문에 여자 월드컵까지 유치한다면 2017년부터 3년 연속 FIFA가 주관하는 대규모 대회를 치르게 된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은 “기존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치만 할 수 있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 하지만 과연 3년 연속 우리가 대회를 유치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의 월드컵 출전은 1999년 미국 대회가 유일하다. 2010년에는 지소연·여민지 등의 활약으로 U-20 여자 월드컵에서 3위, U-17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한국 여자 축구의 FIFA 랭킹은 18위다. 세계 정상권과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2011년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일본을 지난해 동아시안컵에서 2-1로 눌렀다.



 한편 여자축구 발전 워크숍에는 축구 행정가·감독·학계·언론계 종사자 40여 명이 모여 ▶유소년 시스템의 정비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행정력 및 지도자·심판 역량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역별 여자 축구 영재 육성 프로그램, 여자 FA컵 창설에 대한 공감대도 이뤘다. 이미연 축구협회 이사는 “그동안 축구협회는 남자축구를 중심으로 사고하고 움직였다. ‘내 딸에게도 축구를 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진지한 고민이 시작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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