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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 편인 쭈(민주)에게] 이젠 자기 없으면 못 살아

결혼을 앞두고 편지로 내 마음을 표현하려니 왠지 쑥스럽네. 우리가 만나 호감을 갖고 사랑을 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오랜 세월이 지난 것처럼 느껴져.



 서로 항상 옆에 있어서 그런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내게 2012년 11월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인생의 전환점이었어. 왠지 알지.



 평생 나와 함께 고락을 함께할 반려자인 자기를 만났잖아. 직장 친구 소개로 천안 불당동의 한 카페에서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기가 내게 첫눈에 반한 걸 알고 있었어. 그런데도 나중에 자기가 “성격이 좋은 것 같아 첫 미팅부터 호감이 갔었다”고 내게 고백할 때 심장이 콩다콩콩다콩 뛰었어. 그런데 이제는 내가 자기 없으면 안 돼. 생각해 보니 언제부턴가 자기를 보고 웃고, 함께 슬퍼하는 내 모습을 보며 ‘아 내가 진짜 당신을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 자기가 없는 내 삶을 생각하기 싫더라고.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함께 잘 이겨낸 것 같아. 앞으로도 자기랑 함께라면 어떤 일도 자신 있게 헤쳐나갈 것 같아.



 5월 3일 우리가 부부로 새 삶을 산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기뻐. 우리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지내고 하고 싶은 거 하나씩 같이 하면서 예쁘게 살자.



지금보다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할게.



자기(슈밤)의 든든한 예비 남편(개슈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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