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뜨거운 네모' 잘 되면 제 탓이죠

이경규와 유세윤이 MC로 처음 입을 맞춘다. 관록의 열정과 깐족거리는 입담 간의 만남이다. 2일 밤 10시 55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이하 한뜨네)’에서다.



이·경·규 종편 입성
JTBC 오늘 밤 첫 방송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유세윤·함익병 등과 진행

 ‘한뜨네’는 국민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읽어내는 ‘집단 토크쇼’다.



 MBC에서 ‘일요일 일요일 밤에’ ‘황금어장’ 등을 히트시킨 여운혁 CP(책임프로듀서)가 기획을 맡았고 방송 프로덕션 코엔미디어(대표 안인배)가 제작한다. 이경규·유세윤과 더불어 ‘국민사위’란 별명이 붙기도 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방송인 최유라, 심리학자 황상민, 아이돌그룹 달샤벳의 수빈, 기자 유부혁 등이 함께 출연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경규의 첫 종편 출연작이다. 이경규는 여운혁 CP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이후 1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1일 오후 서울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한뜨네’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진·출연자들은 솔직한 답변으로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최근 “병역 의무를 지지 않는 여성은 권리를 제한해야 한다”는 발언이 문제가 되어 한 방송에서 하차한 함익병의 출연도 관심을 모았다.



JTBC의 새 예능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의 출연진. 왼쪽부터 달샤벳 수빈, 함익병, 최유라, 이경규, 유세윤. [임현동 기자]


 -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는.



 ▶여운혁=이 프로그램은 이경규를 JTBC로 데려오려고 할 수 없이 만들었다. 무리하게 추진돼서 그 책임을 제가 뒤집어 쓸 것 같다.(웃음) 형식은 토크쇼다. 요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가 앞으로는 큰 변화를 일으킬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경규=한 개인을 보고 온 건 아니다. 사실 저는 새 방송국이 생길 때마다 새로운 시각으로 프로그램을 바라봤다. PD들 역시 저를 새로운 방식으로 쓰려 하기 때문에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이곳저곳에 가서… ( 말을 멈추고 잠시 고개를 숙였다 들며) 사실 여운혁 PD를 위해서 왔다.(웃음)



 ▶안인배=기획 과정에서 JTBC 시청자가 종편 4사 중 지적 수준이 가장 높다는 자료를 얻었다. 프로그램이 성공하려면 정보성을 강화해야 했다. 이경규·유세윤 조합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함익병·최유라 등을 더해 조합이 완성됐다.



 - 함익병의 최근 인터뷰가 논란이 됐는데….



 ▶함익병=제가 하차했다기보다 그만두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이 자리에서 예민한 발언을 또 하게 되면 방송 하차가 문제가 아니라 집에서 쫓겨난다. 기회가 될 때 조용히 인터뷰했으면 한다.



 ▶여운혁=탁월한 방송인처럼 말을 잘한다. 생각은 저와 다른 부분이 많다. 하지만 방송에서 소신있게 말해줬으면 한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저희 채널에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시청자를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라면 북한에서 김정은이라도 데려오겠다.



 - 이경규와 유세윤의 첫 호흡은 어땠나.



 ▶유세윤=프로그램 시작 전에 MC가 누구냐에 따라 프로그램이 두렵냐 아니냐가 나뉜다. 이경규는 두렵지 않다고 분류되는 사람이다. 책임을 이 사람에게 물릴 수 있기 때문이다.(웃음) 첫 녹화부터 건강한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경규=유세윤은 가장 아끼는 후배 10명 안에 든다. 함께하는 게 너무 즐겁다. 하지만 유세윤과의 조합보다 팀 전체의 조합이 중요하다. 그래도 잘 되면 제 탓이고, 못 되면 작가와 연출자의 잘못이다. 제가 책임지진 않겠다.(웃음)



글=이정봉 기자

사진=임현동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