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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양현종 122구 투혼, KIA, 집들이 축포

프로야구 KIA가 새 구장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른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NC를 1-0으로 눌렀다. 차세대 에이스 양현종(26·사진)이 챔피언스필드 첫 승리를 따냈고, 지난해 겨울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외야수 이대형(31)이 자신의 무기인 빠른 발로 결승점을 뽑았다.



새 구장 개막전, NC에 1대 0 승
한화, 9회초 삼성에 역전패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평일임에도 온라인 판매분 1만9000장은 일찌감치 동이 났다. 현장 판매된 3000장도 경기 시작 1시간 55분 만인 오후 8시 25분에 매진됐다. 2만2000석이 홈 개막전부터 가득 찼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KIA 토종 에이스 양현종은 경기 초반 흔들렸다. 1회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김종호와 이종욱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호준을 투수 땅볼로 처리해 고비를 넘겼다.



2회에도 연속안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했다. 이후부턴 거칠 것이 없었다. 양현종은 최고 시속 148㎞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8이닝 동안 피안타 5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은 9개.



 NC 선발 이재학(24)도 만만치 않았다. 사이드암 이재학은 지난해 10승5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중고 신인왕에 올랐다. 올 시즌 당당히 개막전 선발을 맡은 그는 4회까지 볼넷 하나만 내주는 깔끔한 피칭을 했다. 양현종과 이재학의 호투 덕분에 챔피언스 필드의 최신식 전광판에는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이재학은 7이닝 3피안타·2볼넷·7탈삼진·무실점으로 막은 뒤 손민한에게 바통을 넘겼다.



 승부는 이재학이 마운드를 내려온 뒤 갈라졌다. 8회 말 1사 뒤 이대형은 NC 2루수 박민우가 송구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1루에 진루했고, 김주찬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내달렸다. 1사 1, 3루. 이대형은 이범호의 투수 앞 땅볼을 손민한이 더듬자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었다.



이대형은 재치 있게 NC 포수 김태군의 블로킹을 피해 왼발로 홈플레이트를 찍었다. KIA는 마무리 어센시오가 9회를 잘 막아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친정팀에 비수 꽂은 윤석민=목동에서는 넥센과 두산이 지난해 10월 14일 준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6개월 만에 같은 장소에서 재대결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공교롭게도 당시 선발이었던 유희관(두산)과 나이트(넥센)였다. 당시에는 유희관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두산이 8-5로 이겨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하지만 유희관과 나이트는 나란히 5와 3분의 2이닝 3실점, 4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부진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두산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내야수 윤석민이었다. 윤석민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외야수 장민석과 트레이드돼 넥센으로 이적했다. 윤석민은 3-3으로 맞선 6회 말 2사 만루에서 두산 홍상삼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홈런을 때렸다. 넥센은 윤석민의 데뷔 첫 만루홈런에 힘입어 9-3으로 승리했다. 윤석민은 “‘트레이드 잘했다. 잘 왔다’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7회 말까지 삼성에 5-2로 리드했지만 8회 두 점을 내주고, 9회 초에는 마무리투수 송창식이 박석민·최형우에게 홈런을 내주며 5-6으로 역전패했다.



김효경 기자



◆1일 전적



▶KIA 1-0 NC ▶한화 5-6 삼성



▶넥센 9-3 두산 ▶L G 8-13 S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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