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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전체 순이익 절반이 삼성전자 몫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거둔 순이익이 3년 내리 쪼그라들었다. 그나마 절반은 삼성전자의 몫이다. 기업 간 실적 양극화가 ‘삼성전자 쏠림’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12월 결산법인 494곳 분석

 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494곳의 지난해 실적(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들 상장사 전체 매출은 1018조원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01조원으로 같은 기간 4.9% 늘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62조원으로 뒷걸음질(-4.37%) 쳤다. 상장사의 순이익은 2011년 이후 감소세다.



 분석 대상 상장사 중 28.8%는 지난해 적자를 냈다.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기업(38곳)보다 적자로 떨어진 기업(54곳)이 더 많았다. 다만 재무구조는 다소 나아졌다. 부채비율은 133.4%로 전년보다 6.3%포인트 낮아졌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상장사들만 놓고 보면 실적 부진은 더욱 도드라진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4.6%, 순이익은 -23.2%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삼성전자를 빼면 5.6%에서 4.1%로 뚝 떨어진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거둔 영업이익은 36조7850억원, 순이익은 30조4748원이었다. 전년보다 각각 17.8%, 26.6% 늘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상장사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36.4%, 49.4%에 달했다. 순이익 2~10위 기업을 모두 합쳐도 삼성전자 한 곳의 규모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의 상장사 순이익 점유율은 2010년 19.9%에서 2011년 30.7%, 2012년 36.8%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스닥에선 개별 재무제표를 낸 919개 상장사의 지난해 매출(110조4000억원)이 전년보다 4.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5조7000억원)은 7.2% 줄었다. 순이익은 3조1000억으로 17.5% 급감했다.



조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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