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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은퇴 팁] 마법의 지출통제 효과, 돈 불리는 재미 쏠쏠

적립식 펀드는 목돈을 만드는 재테크 수단이다. 목돈 마련을 앞당기는 해결책으론 펀드의 수익률을 높이든가 저축금을 늘리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수익률을 높인다는 것이 쉽지 않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일지라도 운이 따라줘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이 펀드 투자에 성공했다면 그건 90% 운이다.



 운은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하늘의 뜻이다. 그런데 운이라는 것은 좋은 쪽보다는 나쁜 쪽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세상이 갈수록 정치·경제적으로 불확실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 어느 때 돌발사태가 터질지 아무도 모른다. 지뢰밭이 사방에 널려 있는 상황에선 행운을 거머쥐기가 그만큼 어렵다.



 이에 반해 저축금은 통제 가능한 영역이다. 물론 빤한 소득으로 저축을 늘린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간단한 방법이 있다. 지출을 줄이면 된다. 사람들은 수익률을 높이는 것에만 집중할 뿐 지출통제 효과에 대해선 잘 모른다.



 지출을 10% 줄일 때 어떤 결과가 생기는지 살펴보자. 월급 400만원을 받는 사람이 이 중 30%인 120만원을 저축하고 나머지를 지출한다고 가정할 때 지출을 10% 줄여 저축을 늘리면 월저축금은 120만원에서 148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때 늘어난 저축금은 원금이라기보다는 원금에 다달이 일정액수가 붙는 것인 만큼 이자개념으로 봐야 한다. 단순계산으로 1년 후 1776만원이 만들어진다. 연 수익률로 환산하면 23.3%나 된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엔 수익 1%도 감지덕지다. 10%의 수익을 올려도 대박이란 소리를 듣는다. 이럴 때 지출을 줄여 저축금을 늘리면 그렇게 애를 쓰지 않아도 달콤한 수익을 맛볼 수 있다.



 지출을 줄이는 손쉬운 방법은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쓰는 것이다. 체크카드는 소비를 줄여 준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소비자들이 체크카드의 장점에 눈을 뜨면서 발급건수와 사용실적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서명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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