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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 줄이고 도수 낮춘 '뉴 하이트' 내달 나온다

1993년 첫선을 보인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 브랜드 ‘하이트’가 21년 만에 다시 태어난다.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3일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뉴 하이트(New hite·사진)’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상표 디자인뿐 아니라 제조공정과 맛까지 전 부분에 걸쳐 신제품 수준으로 환골탈태한다.



 하이트진로의 이번 리뉴얼은 2012년 오비맥주에 빼앗긴 시장 점유율 1위를 다시 찾아오기 위한 시도다. 한때 60%를 웃돌았던 하이트진로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현재 40% 수준이다. 또 거대 유통망을 가진 롯데의 다음달 맥주시장 진출에 대비하는 선제 조치이기도 하다. 롯데주류는 충북 충주에 5만kL 규모의 맥주공장을 짓고 다음달 신제품을 내놓는다. 신제품 맥주는 라거 스타일로, 제품 이름은 ‘클라우드’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는 맥주 품질 세계화를 위해 올해 초 정상급 기업들과 월드비어얼라이언스(WBA)를 만들고 공동 연구를 해왔다. 뉴 하이트는 그 첫 결과물이다. 지난 1월부터 독일 맥주전문 컨설팅 업체인 ‘한세 베버리지’와 공동 연구한 결과다.



 뉴 하이트는 ‘부드러운 목 넘김’에 초점을 맞췄다. 제조공정을 조정해 쓴맛을 줄이고 알코올 도수도 4.3%로 낮췄다. 또한 청량감을 위해 홉·몰트·탄산의 최적 조합을 찾아냈다. 전 공정의 온도를 0도 이하로 유지시켜 불순물과 잡미를 제거하는 빙점여과공법도 적용했다.



 포장 디자인도 대폭 수정했다. 하이트는 뉴하이트 출시와 함께 2017년 시장 점유율 50% 달성과 맥주시장 1위 탈환의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대표 브랜드인 하이트를 이름만 빼고 모두 업그레이드했다”며 “20년간 300억 병 이상 팔린 한국 대표 맥주를 업그레이드한 뉴 하이트로 세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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