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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넷 임영희, 큰 언니는 큰 경기에 강해

임영희
임영희(34·1m78㎝)가 우리은행에 1승을 안겼다.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은 2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신한은행을 80-61로 눌렀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65.2%다.



여자농구 챔프전 우리은행 1승
임, 22점 3리바운드 맹활약
신한은행, 하은주 투입도 무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자는 우리은행 박혜진(24·1m78㎝)이다. 그러나 큰 경기에서는 노장의 연륜이 통할 때가 많다. 이날 경기도 그랬다. 플레이오프를 치른 신한은행과 달리 우리은행은 열흘 가까이 쉬고 이날 경기에 나섰다. 신한은행 에이스 김단비(24·1m80㎝)는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넣으며 펄펄 날았지만 박혜진은 1쿼터에 몸이 덜 풀린 모습이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에는 주장이자 맏언니인 임영희가 있었다. 임영희는 전반에만 14점을 착실하게 올렸다. 3쿼터 승부처에서도 알토란 같은 2점슛 2개로 흐름을 완전히 뺏었다. 임영희는 22득점·3리바운드·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임영희는 지난 시즌에도 우리은행 챔피언 등극에 일등공신이었다. 30대 중반이지만 정규리그 평균 34분45초를 뛰어 평균 13.9득점·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도 이겼다. 선발로 나선 노엘 퀸(29·1m83㎝)은 21득점·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때는 평균 8.9득점에 그쳤지만 챔프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도 공이 컸다. 신한은행 쉐키나 스트릭렌(24·188㎝)을 찰거머리처럼 따라붙어 13득점으로 막았다.



 위성우(43) 우리은행 감독은 “최고참 임영희가 1쿼터에 밀릴 때 공격 물꼬를 터줘서 이겼다. 퀸은 시즌 내내 속을 썩였는데 중요한 경기에서 잘해주니 기쁘다”고 했다.



 신한은행은 2쿼터에 비밀병기 하은주(31·2m2㎝)를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을 딛고 챔프전에서 한몫해주길 기대했지만 한 개의 리바운드도 잡지 못한 채 4분44초만 뛰고 벤치로 돌아갔다. 우리은행은 리바운드에서 44-23으로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2차전은 26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춘천=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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