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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척추관 풍선 넣어 쫙 … 통증이여 안녕

세바른병원 정성삼, 김주현, 최귀현 대표원장이 척추협착 풍선확장술로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고 있다. 국소마취와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도 되는 기존 비수술 치료의 이점은 살리면서 풍선을 이용해 협착 해결 효과는 크게 높인 것이 장점이다.


오세원(64·강남구 도곡동)씨는 병원이라면 지긋지긋하다. 3년 전부터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해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했기 때문이다. 약물 복용과 물리치료는 물론, 수술도 두 번이나 받았다. 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허리가 쑤시고 다리가 당기는 통증은 금세 재발했다. 엉치 쪽에 찌르는 듯한 통증 때문에 잠시도 편한 순간이 없었다.

'척추관협착증' 노화가 주원인
질환 많은 50·60대, 수술 부담 커
비수술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피부 절개 없어 시술 당일 퇴원



 이런 오씨를 안타까워하던 아들 정민(32)씨가 세바른병원에 가볼 것을 권했다. 오씨는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병원을 옮겼다”고 말했다. 세바른병원 정성삼 대표원장은 “오씨는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의 협착 정도가 유난히 심한 편이라서 기존 시술의 성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세바른병원 의료진은 오씨를 치료하기 위해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을 택했다.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은 척추관의 협착 부위에 풍선을 삽입, 확장시켜 협착을 떨어뜨리는 의료기술이다.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은 국소마취 하에 피부절개 없이 이뤄진다.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은 척추관 협착 부위에 풍선을 삽입, 확장시켜 협착을 떨어뜨리는 의료기술이다.
 세바른병원 김주현 대표원장은 “오씨처럼 난치성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다면 치료 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렇다고 전신을 마취한 뒤 협착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기에는 환자의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척추관협착증은 노화가 주된 요인이므로 50·60대 환자가 대부분인데, 이들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전신질환을 하나 이상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수술에 대한 공포가 더 크다”고 덧붙여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을 개발했다. 세바른병원 최귀현 대표원장은 “국소마취와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도 되는 기존 비수술 치료의 이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풍선이라는 수단을 이용해 협착 해결 효과는 크게 높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바른병원은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시술시 작은 풍선이 내장된 가느다란 관을 사용한다. 피부를 절개할 필요 없이 꼬리뼈를 통해 유착된 척추 부위에 이 관을 삽입한 후 풍선을 부풀리면 좁은 척추관이 서서히 넓어지는 원리이다.



 최 원장은 “직접적·물리적으로 공간을 확보하기 때문에 협착을 쉽게 해결할 수 있고, 넓어진 척추관을 통해 약물을 주입하므로 조직에 약물이 흡수되는 것도 빠르다”면서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30분 내외로 기존의 비수술 치료와 차이가 없으며, 시술을 마치면 당일 퇴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씨는 세바른병원에서 진단과 시술을 하루 만에 받고 당일 퇴원했다. 오씨는 “치료를 여러 차례 받아 봤지만, 시술 받은 직후부터 통증이 없어져 걸어서 퇴원할 수 있었던 것은 처음”이라며 상기된 표정으로 병원을 나섰다.



 세바른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 및 성과, 의료기관 조직 인력 관리 및 운영, 환자 만족도 등 4개 영역 308개 조사 항목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우수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세바른병원은 현재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경막외 내시경레이저시술, 경막외 유착박리술, 고주파 수핵감압술 등 수술하지 않고도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을 치료한다.



 세바른병원은 관절질환에도 비수술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비수술 관절·통증센터’의 DNA 전문프롤로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초음파 유도하 관절치료 등이 있다. 관절내시경, 줄기세포치료, 인공관절치환술도 세바른병원의 노하우가 담긴 관절 치료법이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세바른병원은 2013 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비수술 척추’ 부문과 ‘관절내시경’ 부문을, 2014 대한민국 메디컬대표브랜드대상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비수술 척추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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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5일 열린 ‘대한민국 행복나눔 사회공헌대상’에서는 보건·의료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건강강좌, 건강검진, 소외계층 척추·관절수술 등을 무료로 시행하고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를 선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세바른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세바른병원 강서점은 간호 전문 인력을 충원해 오는 4월 1일부터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한다. 보호자나 간병인이 아닌 간호 전문 인력이 입원 환자를 24시간 돌본다. 세바른병원 신명주 대표원장은 “돌봐줄 사람이 없는 환자와 시간적·경제적 이유로 환자의 곁을 지킬 수 없는 가족을 배려한 것”이라고 전했다.



 세바른병원 강남점은 척추외과에 한해 일요진료와 야간진료를 실시한다. 일요진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간진료는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한편 세바른병원은 보건복지부 2014년 지역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일환인 ‘강서 미라클-메디 조성사업’에 참여 병원으로 선정됐다.



 세바른병원은 “앞으로 국내환자뿐 아니라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여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1588-3094.



 배은나 객원기자



◆세바른병원=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비수술 척추·관절 병원. 척추외과, 관절외과, 마취 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 등의 진료과목을 두고 있다. 척추 환자의 90% 이상을 비수술로 치료하고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치료 방법에는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시술, 고주파수핵감압술,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DNA 전문프롤로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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