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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일 만에 또 … 단거리 로켓 30발 동해로 발사

북한이 22일 또다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을 대량 발사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4시부터 6시10분 사이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해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사거리는 60~70㎞로 추정된다”며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대응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2일 새벽 원산 인근서 … 서먼 전 주한미군 사령관 “미국에 실질적 위협”

 이날 북한의 로켓 발사는 지난 16일 프로그(Frog) 지대지 로켓으로 추정되는 사거리 70㎞의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한 지 6일 만이다. 합참은 사거리로 볼 때 이번 발사체도 프로그 로켓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북한은 차량에 탑재돼 관성 유도 방식으로 비행하는 프로그 로켓을 1970년대 옛 소련으로부터 처음 도입한 뒤 지금껏 실전 배치해오고 있다.

 발사 장소는 16일과 같은 원산 인근 갈마반도 쪽이며, 낙하 지점은 공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번에도 로켓 낙하 지점 부근에 항행금지구역 선포 등 사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날까지 최근 한 달 동안 여섯 차례에 걸쳐 로켓과 미사일을 발사했다. 키 리졸브 연습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달 21일에는 원산 인근에서 사거리 150여㎞인 300㎜ 방사포(KN-09 다연장포) 네 발을 동해상으로 쐈고, 같은 달 27일에는 강원도 깃대령 미사일 발사장에서 사거리 220여㎞인 스커드 탄도미사일 네 발을 발사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3일 깃대령 발사장에서 스커드-C형으로 추정되는 사거리 500㎞의 단거리 미사일 두 발을, 4일 오전과 오후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300㎜ 방사포 일곱 발을 잇따라 발사했다.

 군은 지난해 실전 배치된 대포병 탐지 레이더 ‘그린 파인’과 동해에서 활동하는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과 방사포 발사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 당국자는 “북한의 이 같은 군사행동에는 다양한 사거리의 발사 수단을 동원해 한·미 연합훈련에 맞서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에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서먼 전 사령관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인 행동으로,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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