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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서 또 … 건설사 대표 흉기 찔려 피살

서울 강서구에서 중소 건설업체 대표가 흉기에 수차례 찔린 채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지역에서 수천 억원대 재력가 살해사건이 일어난 지 보름여 만이다. 지난 20일 오후 7시18분쯤 서울 방화동 대로변에서 K씨(59)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K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목격자는 “어떤 남자가 맞은편 건물에서 뛰어나오더니 갑자기 도로 위에 쓰러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K씨 몸 곳곳에선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다. 핏자국도 인근 4층 규모 건물 2층에 있는 K씨의 사무실부터 이어져 있었다. K씨 사무실이 있는 건물의 한 관계자는 “(사건 발생 당시) 누군가 말다툼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권 다툼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건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TV(CCTV)를 확보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수천억 재력가 피살 보름 새

 K씨는 중견 건설업체 D건설 회장의 친동생이다. 그는 10여 년 이상 형과 함께 일하다 1990년대 후반 주택전문 건설회사인 K사 대표로 옮겼다. D건설의 자회사였던 K사는 경기도 파주와 일산 등지에서 100% 아파트 분양 실적을 올리며 성장을 거듭했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침체가 겹치며 사업이 악화됐다. 유족 측은 “미분양 아파트를 할인 분양하는 등 사업이 어려웠다”며 “K씨의 빚이 많아 형이 갚아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채승기·이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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