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미국, 합병 관련 20명 추가 제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크림 합병과 관련된 주요 인사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경제의 핵심 부문에 제재를 가할 수 있게 하는 행정명령을 이미 내렸다고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TV로 생중계된 성명을 통해 “단지 나라가 더 크다는 이유로 국경을 임의로 조정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가 제재 명단은 20명에 이를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관계자가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러나 오바마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하더라도 군사적인 개입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지역 방송인 KNSD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는 “러시아에 맞서 군사 행동에 나서는 건 바람직한 행위가 아니며, 우크라이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우크라이나 국민들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런 입장은 시리아 사태 때 군사 행동을 위한 레드라인(금지선)을 설정해 놓고서도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하자 군사 개입 대신 외교적 제재에 주력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 등 공화당 인사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조치에 대해 “유약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