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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네이비실 '인공기 유조선' 나포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이 리비아 당국이 놓친 북한 인공기를 단 유조선을 나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네이비실은 16일(현지시간) 키프로스 해안 근처의 지중해 공해상에서 ‘모닝글로리’호를 제압해 리비아로 압송 중이다. 미국 국방부의 존 커비 대변인은 “리비아와 키프로스 정부의 요청으로 네이비실이 키프로스 공해에서 ‘모닝글로리’호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또 “선박은 무국적으로 리비아 국영석유공사(NOC)의 석유를 실었고 불법 취득한 화물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리비아 석유 등 불법 화물 실어"
AFP "북한 선박으로 단정 못해"

 ‘모닝글로리’호는 지난 8일 리비아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반군이 장악한 동부 에스 시데르항에서 원유 23만4000배럴을 선적해 논란이 됐다. 사흘 뒤 선박은 반군과 총격전을 벌인 리비아 당국에 통제권을 빼앗기고, 리비아 해군의 호위를 받으며 압송되는 과정에서 악천후를 이용해 공해상으로 탈출했다. 리비아 정부는 국가 재정의 타격을 줄이고 반군을 통제하기 위해 원유 수출을 막는 노력을 벌이고 있다. 알리 자이단 리비아 총리도 TV에 나와 “유조선이 (원유 선적을 금지한) 리비아 정부의 지시를 무시한다면 항구를 떠날 때 폭격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리비아에선 알리 자이단 총리가 의회로부터 전격 해임되는 등 파문이 확산됐다.



  ‘모닝글로리’호가 북한 선박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북한은 이 선박이 자신들과 무관하다며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AFP통신 등 외신은 ‘모닝글로리’호가 인공기를 달았지만 북한 선박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홍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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