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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몸 이상신호 주의를





극심한 피로 지속된다면 간 기능 체크 하세요

 오는 21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이다. 완연한 봄에 접어드는 때다. 추운 날씨가 풀리면서 우리 몸은 봄맞이 준비를 한다. 특별한 원인 없이 몸의 피로감이 더해지기도 한다. 자연스레 나른해지는 계절이다. 춘곤증이 몰려온다. 춘곤증은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해져 생기는 현상이다. 우리 몸이 봄에 적응하는 과정인 셈이다. 1~3주 정도 지나면 춘곤증은 저절로 사라진다. 하지만 이 기간이 지나도 계속 몸이 무겁고 극심한 피로를 느낀다면 한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 간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다. 봄에 오는 피로감을 대수롭지 않게 넘겨서는 안 되는 이유다.



수개월간 피로감 지속된다면 주의



 극심한 피로감이 수개월간 지속된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장기간의 피로는 간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징후다. 간은 알코올 분해뿐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담당한다. 단백질과 영양소를 합성하고 유해물질을 해독시키는 등 5000여 가지에 이른다. 간 건강에 이상이 나타나면 스트레스나 과로로 생긴 유해물질이나 독소가 제대로 분해되지 못한다. 따라서 피로가 해소되지 못하고 계속 몸에 쌓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독소인 암모니아를 다 분해하지 못하면 암모니아 중독증을 유발해 극심한 피로감과 식욕 부진, 구토 등을 유발한다.



 지나친 음주 역시 간 기능을 떨어뜨려 피로를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간이 해독할 수 있는 허용치를 넘어선 알코올을 섭취하면 해독능력이 떨어져 정상적인 대사작용을 못한다. 독성물질이 그대로 몸에 남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간이 손상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간 기능 저하로 숙취는 물론 몸의 피로와 무력감이 가중된다. 심할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 간경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처럼 간은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분해하는 화학공장인 셈이다. 피로 회복을 위해 간 기능 개선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주목해야 할 것은 간은 80%가 훼손돼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침묵의 장기’로 불리기도 한다. 극심한 피로나 무력감이 느껴지거나 안색이 어두워지고, 집중력·기억력이 저하되는 등의 현상이 지속되면 상태가 상당히 악화된 것일 수 있다. 이때는 그냥 지나치지 말고 간 건강을 체크해야 한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UDCA 성분, 간 해독작용 촉진



 평소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린다면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채소와 과일 등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파나 바지락 같은 어패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양파는 간 속 독소를 제거하고 기능을 회복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지락에 풍부한 타우린이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간 기능 회복에 좋은 전문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UDCA(Ursodeoxyxholic Acid·루소데옥시콜린산) 성분은 간 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UDCA는 체내에 이로운 담즙산의 성분이자 웅담의 주 성분이기도 하다. UDCA는 간 내 미세담도를 깨끗이 청소하는 효능이 있다. 즉, 간에 축적된 노폐물을 신속하게 제거한다. 간 혈류량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정상적인 간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다. 이미 손상된 세포의 회복도 도와준다. 피로를 일으키는 활성산소에 항산화 작용을 하고 항염증, 면역조절 작용까지 한다.



 단 UDCA는 음식으로 섭취할 수 없다는 것이 흠이다. 대웅제약 ‘우루사’(사진)는 UDCA가 다량 함유됐다. ‘우루사120’ 캡슐에 들어 있는 UDCA 양은 웅담 1개에 해당한다.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도 들어 있다. 우루사는 식약처로부터 만성 간질환자의 간 기능 회복과 간 기능 장애로 인한 몸의 권태, 육체 피로, 식욕 부진, 소화불량 개선에 효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C형 간염 치료 효능까지 승인받았다. 우루사 한 알에 녹아 있는 특허기술이 15개에 이른다. 우루사는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 없어 간 기능 개선과 함께 건강관리를 위한 피로회복제로 사용된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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