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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R&D 규모 5200억 훌쩍 … 고부가 제품으로 저가공세 돌파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파이넥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쇳물을 점검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신임 회장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철강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의 선장이 바뀌었다. 지난달 14일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권오준(64)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포스코를 이끌어가게 됐다. 그와 포스코의 우선적인 목표는 ‘철강의 본원경쟁력 강화’다. 포스코는 올해 경쟁사와 5%포인트 이상의 수익 격차를 유지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세웠다.



 가장 큰 추진과제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을 통한 수익성 확대다. 자동차 강판, 에너지용 강재, 선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늘려 중국의 저품질 철강재 초과 공급과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저가 공세를 정면으로 돌파한다는 게 핵심이다.



 올 상반기에는 포항제철소에 연산 200만t 규모의 파이넥스 3공장이 준공돼 제조 원가 절감과 환경 오염 감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 광양제철소 내에 지어지는 연산 3만t 규모의 철분말 공장과 연산 330만t 규모의 4열연 공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철분말 생산이 본격화하게 되면 국가적으로 연간 12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뿐 아니라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공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 회장 본인이 최고 기술인력이었던 만큼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R&D)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세계 최고 수준인 매출액 대비 1.83%(51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한 포스코는 올해도 R&D 규모를 더 키울 예정이다. 독창적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철강사의 위치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다.



포스코는 철강분야에서 자동차용 고기능 고강도강과 해양구조용 극후물강 등 월드퍼스트·베스트 제품을, 신소재 및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리튬과 탄소 등 이차전지 소재와 고순도 알루미나 소재 등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올 1월 멕시코에 제2자동차강판 공장을 준공해 총 90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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