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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폐열회수장치 등 친환경 고효율 '그린십' 꿈 순항

경남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해양 설비를 건조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석박 건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해양부문의 설계·구매·시공(EPC) 분야에 적극 투자해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업체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그 첫 단계로 이 회사는 최근 중앙연구소와 전략기획실 산하의 전략팀을 통합했다. 선박·해양 제품 생산을 넘어 엔지니어링 중심의 연구개발(R&D)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엔지니어링센터 설립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서울시와 입주 계약을 맺고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해 2017년 ‘마곡 R&D엔지니어링 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마곡 엔지니어링센터는 세계적인 조선해양 EPC 업체로 변신하는 상징 건물이자 ‘대해양 시대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에서도 R&D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미국 휴스턴에 엔지니어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마곡과 휴스턴, 자카르타를 잇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양 EPC 전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선박 시장의 화두는 ‘친환경’ ‘고효율’로 모아진다. 세계 각국 정부와 국제해사기구(IMO) 등 환경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여기에다 글로벌 물동량 감소 등으로 해운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조금이라도 수송비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선박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Eco Ship)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건조한 머스크의 1만8270TEU 컨테이너선을 들 수 있다. 이 배는 선박 추진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하는 ‘폐열회수장치(WHRS)’, 엔진과 추진축에 발전용 코일을 설치해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는 ‘샤프트 제너레이터’, 파도 저항을 최소화하는 프로펠러 등을 장착해 ‘고효율 선박 기술의 집약체’로 불린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가속을 붙인다. 1983년 초계함 ‘안양함’을 건조하면서 시작된 대우조선해양의 특수선 사업은 그동안 잠수함 37척, 수상함 43척 등 77척의 군함을 건조하면서 기술을 축적했다. 지난해 7월 특수선 사업본부를 만들면서 조직을 키웠다. 향후 670여명인 관련 인력을 내년까지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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