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가슴성형, 수술·퇴원 하루 만에 … 부작용 적고 자연스러워

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이 환자의 복부에서 지방을 채취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결혼 시즌이 다가온다. 예비 신부가 가장 신경을 쓰는 포인트는 드레스 선택. 요즘엔 여성미를 부각하는 클리비지(가슴골)를 강조한 드레스가 인기다. 하지만 모든 신부가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클리비지가 어려운 신부도 많다. 그렇다고 가슴성형에 도전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은 “많은 여성이 가슴성형을 원하지만 선뜻 결정하지 못한다”며 “이럴 때 줄기세포 이식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C301성형외과 '줄기세포 자가지방 유방확대술'



가슴성형을 꺼리는 이유는 수술 시 흉터나 부기가 생기고, 사후관리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 보형물을 넣으면 피주머니나 압박밴드를 오랫동안 착용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



부작용 적고, 효과 좋아



이런 문제로 고민한다면 ‘줄기세포 자가지방 이식술’을 고려할 만하다. 이 시술은 복부·허벅지 등 군살에서 지방을 흡입해 지방세포와 줄기세포로 분리한 뒤 다시 가슴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수술과 퇴원이 하루 만에 가능하다. 자신의 지방세포를 이용해 부작용이 적고, 모양도 자연스럽다. 수술 1~2개월 후면 지방이 생착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SC301성형외과가 이 시술을 받은 여성 2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30대가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결혼을 앞둔 30대가 많이 찾은 결과다.



 신 원장은 “단순히 지방세포만 이식하면 얼마 못 가 본래 가슴조직에 흡수·소실된다”며 “이를 극복하려면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가슴에 넣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성체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지방이식 가슴확대수술의 임상효과 분석’이란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으로 지방세포 및 줄기세포의 생착률을 70% 이상 끌어올렸다는 내용이다. 기존 단순지방이식은 생착률이 20~30%에 불과하다.



 시술 효과도 크다. 한쪽 가슴당 200~250㏄의 지방이 이식된다. 이는 보형물의 크기와 비슷하다. 또 이식을 위해 1000㏄의 지방을 뽑아내므로 지방흡입 효과도 있다. 허벅지·복부의 군살을 제거할 수 있다.





‘짝퉁 줄기세포 시술’ 주의해야



줄기세포의 효과는 추출 방법, 관련 장비에 따라 지속성과 비용이 달라진다. 줄기세포 추출법은 혈액 또는 골수에서 소량을 뽑는 방법과 지방에서 추출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충분히 생착률을 유지하려면 지방 유래 줄기세포의 수가 약 7000만셀 이상 투여돼야 한다. 하지만 혈액이나 골수에서 추출하는 세포 수는 크게 모자란다.



 줄기세포 추출 장비도 시술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 대체로 최신 장비인 휴리셀, TGI 등에서 추출된 줄기세포가 생존율과 세포 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원장은 “같은 줄기세포 치료라고 해도 효과가 불만족스러울 수 있다”며 “장비를 갖추고, 시술을 꼼꼼히 하는 의료기관을 찾아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해를 줄이려면 ‘셀 카운팅’ 기기를 이용해 줄기세포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줄기세포 수는 지방세포의 생착률에 영향을 미친다. 세포 수를 측정하지 못하면 생착률이 기대치 이상 유지되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시술 후 부기가 생기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이 부기는 세심히 관리하면 큰 문제가 없다. 물을 자주 마시고, 가벼운 체조나 걷기로 가라앉힐 수 있다. 다만 땀이 날 정도로 격렬하게 운동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생착률이 떨어지고, 부기 해소에 방해가 된다. 수분 배출을 막는 짠 음식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글=한석영 기자

사진=김수정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