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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힘, 캡틴의 힘 … 포웰 26점 펄펄

프로농구 전자랜드의 외국인 주장 포웰(가운데)은 13일 미국에서 딸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접했다. 팀을 위해 남은 포웰은 14일 KT와의 6강 PO 2차전에서 26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뉴시스]


‘캡틴’은 강했다. 아빠가 된 전자랜드 ‘주장’ 리카르도 포웰(31·1m97㎝·미국)이 팀의 6강 플레이오프(PO) 첫 승을 이끌었다.

프로농구 유일한 외국인 주장 득녀
전자랜드, KT와 6강 PO 1패 뒤 1승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6강 PO 2차전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포웰은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접했다. 포웰의 아내 티아는 13일 미국에서 딸을 순산했다. 그러나 포웰은 미국에 가지 않고 팀을 위해 남아 경기에 나섰다.



 포웰은 올 시즌 프로농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로서 주장을 맡았다. 시즌 내내 포웰은 책임감 있는 자세로 팀 내 최다인 평균 18.2점을 넣으며 전자랜드의 4년 연속 PO 진출을 이끌었다. 유도훈(47) 전자랜드 감독은 “포웰은 출산한 아내와 함께하지 못해 아쉬울 텐데 내색을 전혀 하지 않더라. 프로다웠다”고 대견해했다.



 포웰은 1쿼터부터 12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2쿼터를 잠시 쉰 포웰은 승부처였던 3쿼터에서 초반 4분 동안 혼자 10점을 몰아 넣었다.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도 마다하지 않았다. 연속 득점을 올리자 포웰은 홈 팬들을 향해 큰 동작을 취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관중은 포웰의 이름을 연호했다. 포웰은 이날 팀 내 최다인 26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출전 선수 11명 중 10명이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포웰은 "태어난 우리 딸이 내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1차전을 내준 전자랜드는 2차전에서 KT를 79-62로 대파하고 6강 PO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의 3차전은 16일 오후 2시17분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인천=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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