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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몬트리올서도 웃을까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은 5년 연속 챔피언을 배출했다. 1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강력한 경쟁자를 만났다. 한때 동료였던 빅토르 안이다. [뉴스1]
15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014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가 열린다. 2014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에 오른 러시아 대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은 7년 만에 이 대회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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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수권은 쇼트트랙에서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지난달 올림픽에 참가했던 각국 선수들은 대부분 휴식을 미루고 이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도 지난 2일 태릉선수촌에 재소집돼 대회를 준비했다. 세계선수권은 500·1000·1500·3000m 수퍼파이널·계주 등의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겨 종합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2000년 이후 14차례 치른 세계선수권에서 무려 12번이나 종합 우승자를 배출했다. 그 중심에는 빅토르 안이 있었다. 빅토르 안은 2003년부터 5년 연속 이 대회 종합 우승에 성공했다. 역대 세계선수권 남자부 5연패를 이룬 선수는 빅토르 안이 유일했다.



 빅토르 안은 2011년 12월 러시아로 귀화한 뒤, 2012년 3월 세계선수권 무대에 복귀했다. 당시 5000m 계주만 뛰어 5위에 올랐던 빅토르 안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500·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땄다. 지난 1월 유럽선수권에서 500·1000m·3000m 수퍼파이널·5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내 4관왕을 달성하고 종합 우승했다. 이어 지난달 겨울올림픽에서 500·1000·5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올림픽을 마친 뒤 빅토르 안은 곧바로 세계선수권을 준비했다. 지난 1일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몬트리올로 출국해 현지에서 충분한 적응기간을 갖고 훈련하고 있다.



 소치에서 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했던 한국 남자 선수들은 비장한 각오로 세계선수권을 준비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2009년 이호석(28·고양시청)을 시작으로 2010년 이호석, 2011년 노진규(22·한국체대), 2012년 곽윤기(25·고양시청), 2013년 신다운(21·서울시청)이 5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신다운·이호석 등 종합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과 소치올림픽 1500m 6위에 올랐던 이한빈(26·성남시청)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윤재명 쇼트트랙대표팀 총감독은 “올림픽을 마치고 준비기간이 빠듯했지만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의지를 새로 다졌다. 한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여자 쇼트트랙은 올림픽 2관왕 박승희(22·화성시청)에게 관심이 간다. 박승희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마지막 종목인 3000m 수퍼파이널 레이스 도중 왕멍(29·중국)의 고의 반칙으로 밀려 넘어져 종합 2위를 기록했다. 2010년 이후 4년 만의 종합 우승을 노리는 박승희는 “올림픽 때보다 컨디션이 안 좋다. 500m 도중 다친 무릎도 아직 다 낫지 않았다. 그래도 최대한 몸 상태를 끌어올리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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