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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군무원, 32세 연하 간첩에 '한·미 군사 기밀' 유출

[앵커]

미국에서는 예비역 중령이 중국인 여자 친구에게 군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넘긴 정보엔 한국과 관련된 기밀도 꽤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인이어서 줬다는데, 여성 쪽에선 아닌 것 같습니다.

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태평양사령부 소속 군무원인 60살 벤저민 비숍이 지난해 3월 긴급 체포됐습니다.

2011년부터 연인으로 지내며 불륜 관계를 이어온 32살 연하의 20대 중국인 여성에게 미국의 전쟁 수행 계획 등 핵심 군사기밀을 제공한 혐의였습니다.

비숍은 체포된 뒤 "연인 사이에 사랑해서 준 것이지 스파이 행위는 아니었다"고 항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현지시간 13일 하와이주 지방법원의 1심 공판을 앞두고 형량을 깎아주는 대신에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그가 유출했다고 인정한 정보엔 미국 측 기밀은 물론 한·미 연합 훈련과 양국 실무 회의 등 우리나라와 관련된 내용도 다수 포함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의 조사에 따르면 비숍의 중국인 여자 친구는 당초 대학원생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그동안 군사 기밀 접근권을 가진 이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미국의 1급 기밀이 줄줄이 새나가는 바람에 덩달아 우리나라 관련 정보까지 유출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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