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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보도·신상털기 … 더 피곤한 연아

김연아
자연인이 된 ‘피겨 여왕’ 김연아(24). 그러나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싶다”던 바람과 달리 연일 시끄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IOC '패배 인정' 기사 게재 후 삭제
연인 김원중 사생활 침해 논란도

 김연아는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리 합계 219.11점을 기록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224.59점)에 뒤져 은메달을 땄다. 편파 판정 논란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김연아의 발언을 왜곡 보도했다.



 IOC는 지난 7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유스올림픽(14~18세가 출전하는 청소년 올림픽)이 소치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연아가 경기 후 ‘소트니코바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기술이 매우 좋은 소트니코바를 이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측은 8일 “김연아가 어떤 매체와의 만남에서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면서 IOC에 수정을 요청했다.



 결국 IOC는 9일 해당 부분을 삭제했다. IOC 미디어국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IOC의 (인턴에 해당하는) ‘영 리포터(young reporters)’ 중 한 명이 쓴 내용이다. IOC에서도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글을 삭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한 연예전문 매체가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30·대명 상무)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뒤, 근거 없는 내용과 확대 해석된 글들이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블로그 등으로 급속히 퍼졌다. 특히 김원중 가족에 대해 일부 네티즌이 ‘신상 털기’ 수준으로 사생활을 파헤치기도 했다. 결국 올댓스포츠 측은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및 허위 사실,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내용 등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중은 8·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일본제지 크레인스(일본)와의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 1·2차전을 뛰었다. 그러나 군인 신분인 김원중은 국방부의 ‘인터뷰 불가’ 지침에 따라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김연아는 9일 서울 논현동의 가전업체 전문매장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팬들과 만났지만 비공개로 행사를 소화한 뒤 자리를 떴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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