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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공약 이것부터" 춘천시민 목소리 모은다

5일 춘천시민연대 사무실에서 시민공약을 만들기 위한 첫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5일 저녁 춘천시 후석로 춘천시민연대 사무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임 춘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실정에 대해 발표했다. 김 회장은 춘천시 33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센터에 대한 전·월세 지원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자금 지원 및 사용 범위 확대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김 회장 이외에도 이날 박복희 춘천시장애인부모연대 대표, 남궁제정 춘천시사회복지협의체 총괄기획분과장 등이 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유권자 주권찾기 운동 전개
토론회·캠페인 등 벌이고
내달 시민공약집 펴내기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정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방선거에 유권자로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시민 모임 ‘시민이 주인인 춘천 만들기(이하 춘천 만들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춘천을 바로 알고 알리는 일 ▶좋은 정책 발굴 ▶참된 일꾼 발굴 ▶생활정치 실천을 목표로 출범한 춘천 만들기는 풀 뿌리 정치 관련 강좌, 춘천시 예산 탐구 등에 이어 시민공약 개발에 나섰다.



 5일 토론회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의견을 후보의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첫 번째 정책토론회. ‘시민의 생각 정책이 되다’란 제목의 토론회는 복지·보건의료·보육·장애인·노인을 키워드로 복지 분야를 다뤘다. 그래서 이 토론회를 ‘키워드 토크’라고도 부른다. 이 같은 토론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네 번 더 열린다. 12일에는 ‘경제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주제로 지역경제·일자리·청년실업·노동·농업·기업 등의 과제를 살펴보고 19일에는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키워드 토크가 진행된다.



또 26일에는 ‘문화가 일상에서 살아 숨쉬는 춘천’, 4월 2일에는 ‘지속 가능한 춘천 어떻게 만들까’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분야별 과제 발표자는 교수 등 전문가보다 해당 분야 현장에 있는 시민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몇몇 전문가의 거대담론보다 현장에 있는 많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약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춘천 만들기는 정책토론회와 함께 ‘춘(春)1000, 내 삶을 바꾸는 1000개의 상상력’이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봄, 시민의 상상력으로 춘천이 달라집니다’란 제목으로 거리 캠페인을 통한 의견조사와 온라인을 통한 여론 수렴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상상력을 모으고 있다.



 춘천 만들기는 이 같은 활동 결과를 모아 4월 안으로 시민공약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공약집 발간과 함께 각 정당과 후보에게 시민공약을 채택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춘천 만들기 유성철 실무팀장은 “시민의 삶과 동떨어진 공약은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부추길 뿐 아니라 헛 공약이 될 가능성이 높아 시민공약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춘천 만들기는 선거가 끝나면 해마다 시정평가를 통해 공약 이행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춘천 만들기 모임에는 1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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