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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과 혁신 … 정몽구의 주문

유럽을 방문 중인 정몽구(76·얼굴) 현대·기아차 회장이 혁신성과 품격을 동시에 갖춘 디자인의 개발을 주문하고 나섰다.



정 회장은 5일(현지시간) 독일 뤼셀스하임에 위치한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담당 사장을 만나 개발 중인 차량들의 디자인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차들의 디자인이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되 품격이 함께 깃든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최근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주행성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 디자인도 함께 도약을 이뤄야 한다”며 “차의 기본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데 여기에 훌륭한 디자인까지 더해진다면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라이어 사장은 “현대·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앞으로 현재의 다지인 틀은 계승하되 차급별로 특성을 구체화해 다양성을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이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자동차업체 간 기술 수준이 점차 비슷해지면서 주행성능과 디자인처럼 소비자들의 감성적 만족을 높여 차별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또 인근의 현대·기아차 유럽기술연구소도 방문해 “파워트레인과 주행성능에서는 유럽의 명차들을 뛰어넘는다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며 “특히 디젤엔진이나 터보차저엔진의 개발, 주행감성에서의 혁신 등 측면에서 유럽기술연구소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품질은 끊임없는 소통에서 나온다’는 평소 품질 철학에 따라 현지 기술 전문가들과 거리낌 없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현대·기아차는 전했다. 정 회장은 6일 현대차 러시아 공장을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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