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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닝 에센스 살짝 바르세요, 얼굴 활짝 펴져요

결혼·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뒤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들. 랑콤이 패션잡지 엘르 한국판과 재취업 여성을 위한 캠페인 화보를 찍는 데 동참했다. 왼쪽부터 차례로 강민주 삼성에버랜드 비이커 부장, 김유림 맘스 웨이팅 대표, 김묘숙 루시나 산부인과 간호실장. [사진 맹민화·엘르]

요즘 30대 여성은 화장법을 새로 배운다. 10~20년 전 이미 시작했던 걸 새삼스레 다시 하는 이유는 뭘까. 가사·육아에 치여 잠시 놓쳤던 ‘뷰티 노하우’를 따라잡기 위해서다. 트렌드는 쉴 새 없이 변하고 잠깐만 한눈을 팔면 나만 동떨어진 느낌이 들기에 더욱 그렇다. 이런 움직임은 단순히 아름다워지기 위한 노력만도 아니다. 결혼·출산 등으로 직장을 그만뒀다가 재취업하는 여성들에겐 더 필요한 부분이다. 면접 등에서 경쟁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week&이 전문가와 함께 도움말을 알아봤다.

랑콤 블랑 엑스퍼트 멜라노라이저 에센스
얼굴빛에 신경 써라=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 교육팀 최하나 과장은 “얼굴 피부 빛이 조금만 검게 보여도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환한 얼굴에 초점을 맞춰 피부를 관리하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최 과장은 “주름이 지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 군데군데 피부가 변하는 것 등이 노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를 어떻게 하면 없애거나 가릴 것인가가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고 설명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최 과장은 “봄은 피부 세포 활동이 왕성해지는 때여서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효과를 더 볼 수 있는 시기”라고 했다. 최 과장은 피부 관리 첫 단계로 미백, 즉 ‘화이트닝’을 권했다. 꼭 하나만 쓴다면 ‘화이트닝 에센스’를 바르라는 것이다. 미백 기능성 인증 화장품 등이 나와 있는데 이 중에서도 유효 성분이 농축돼 있는 것이 에센스 종류다. 미백 집중 관리 화장품으로 모든 종류를 사는 게 부담스럽다면 에센스 하나만이라도 쓰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최 과장은 “단기간 집중적으로 효과를 보려면 아무래도 스킨-로션-에센스-크림 등 전 단계를 화이트닝 화장품으로 갖추는 게 좋긴 하지만 하나만 고른다면 에센스”라고 추천했다. 그는 여기에 한 가지를 추가로 권했다. 1주일에 두 번 정도 알갱이가 든 ‘스크럽’ 제품으로 얼굴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각질이 없어지면서 피부결이 매끄러워져 자연스레 환한 얼굴빛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단다.


빛을 띤 색조 화장=랑콤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희선 차장은 ‘5분 화장법’을 알려줬다. 최 차장은 “윤기와 빛을 살려주는 광채 메이크업”이라고 이름 붙였다. 첫 단계는 BB크림이다. 자외선 차단 기능 BB크림으로 바탕 화장을 한다. 칙칙한 얼굴을 전반적으로 환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BB크림 사용자가 흔히 겪는 고충은 번들거림. 최 차장은 “BB크림의 번들거림은 화장용 붓으로 잡아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개 BB크림은 손으로 문질러 펴 바르지만 화장붓 중에서 파운데이션용을 사용해 얇게 골고루 펴 발라주는 게 최 차장의 노하우다. 붓이 없다면 BB크림을 바르고 화장지로 살살 눌러 유분기를 없애면 된다. 손으로 할 땐 손끝 두 마디만으로 제품을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른다. 두껍지도 않고 밀리지도 않는 밀착 바탕 화장이 완성된다.

BB크림으로 피부결을 정돈했다면 다음은 입체감 있는 얼굴을 만들라는 게 최 차장의 조언이다. 파운데이션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덧발라 얼굴빛 전체를 환하게 보정하는 과정이다. 잡티를 가리는 ‘컨실러’가 그 다음 순서다. 손끝에 살짝 묻혀 코 주위, 눈 밑 등 검고 칙칙해 보이는 부위를 밝게 만든다.

최 차장이 소개한 다음 중점 부위는 눈과 입술이다. 그는 “‘민낯 자신감’을 내세우는 연예인들도 생략하지 않는 게 마스카라”라며 “쉽고 간단한 눈화장 노하우”라고 귀띔했다. 목적은 눈매를 또렷하게 만드는 것. 요즘 유행하는 눈썹 화장은 뭉치지 않고 한 올 한 올 풍성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한데 마스카라 용액과 도구가 이 표현법에 맞게 개발돼 나온다. 눈매가 살아나면 굳이 아이섀도를 사용하지 않아도 예쁜 눈이 된단다. 생기 있고 화사한 얼굴의 화룡점정은 입술 화장이다. 살짝 깨문 듯 혈색이 도는 분홍색 립글로스가 최 차장의 추천 색상이다. “유행색이라 해서 너무 메말라 보이거나 짙은 색을 바르면 자칫 어색해 보일 수 있다”는 게 이유다. 그는 입술이 얇아 고민인 사람이라면 순간적으로 입술을 부풀린 듯 연출해 주는 ‘볼류마이저’를 사용해 보라고 조언했다.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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