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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손흥민 연속골…한국, 그리스에 2-0 완승


'위기의 남자' 박주영(29·왓포드)은 기사회생했고,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은 별명처럼 센세이셔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 한국이 박주영과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12위 그리스를 물리쳤다.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8분 박주영, 후반 10분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3차예선 이후 2년 4개월 만에 A매치 골맛을 봤다. 아스널에서 벤치로 밀리며 지난 1월 이적시장 마감일에 잉글랜드 2부리그 왓포드로 이적한 박주영은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다. 그러나 대표팀에서 골을 터뜨리며 우려를 씻어냈다.

홍 감독은 박주영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고 손흥민-구자철(마인츠)-이청용(볼턴)을 2선 공격수로 배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선덜랜드)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을 내세웠다. 포백에는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김영권(광저우)-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이용(울산)이 나섰고,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켰다.



박주영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 7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박주영이 수비수를 등진 상태로 받아냈다. 박주영은 옆으로 침투하는 이청용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내줬다. 하지만 이청용이 골키퍼 일대일 찬스에서 찬 공이 골키퍼 발에 맞고 나가 선제골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한국은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그리스를 몰아부쳐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8분 손흥민과 박주영의 호흡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 뒷공간으로 띄워준 공을 쇄도하던 박주영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쇄도하는 타이밍과 왼발로 마무리하는 장면 모두 흠 잡을 데 없이 깔끔했다.

선제골을 넣은 한국은 그리스의 맹공에 고전했다. 전반 22분 카추라니스는 콜레바스의 왼발 땅볼 크로스에 오른발을 갖다댔으나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그리스는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두 차례나 골대를 맞췄다. 문전 혼전 중 사마라스가 슈팅한 공을 토로시디스가 헤딩했으나 크로스바에 튕겼고, 이 공을 파파도풀로스가 재차 슈팅했으나 또다시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다. 전반에만 그리스의 슈팅이 3차례나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이다.



홍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박주영 대신 김신욱을 투입했다. 홍 감독이 꺼낸 교체 카드는 절묘하게 들어맞았다. 김신욱의 머리에서 추가골이 시작됐다. 한국은 후반 10분 정성룡의 골킥을 김신욱이 머리로 떨궜다. 이 공을 구자철이 잡았고 곧바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찔러줬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지체없이 왼발 슈팅한 공은 크로스바 맞고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소속팀 레버쿠젠에서 최근 5경기째 골을 넣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아테네(그리스)=오명철 기자 omc102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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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