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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김광석 '60대 노부부 … ' 한대수가 다시 부른 까닭

올해 탄생 50주년이 된 ‘영원한 가객’ 김광석(1964~1996)의 추모앨범 ‘나의 노래’(사진)가 5일 음원으로 출시됐다. ‘김광석 오마쥬 나의 노래 Vol.1’이란 이름으로 5곡이 먼저 공개됐다. 포크계의 거장 한대수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노래했고, 김목인이 ‘끝나지 않은 노래’, 프롬이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조동희가 ‘거리에서’, 하이미스터메모리가 ‘잊혀지는 것’을 불렀다. 앞으로 선우정아·염종성·이해완·김재희·노영채·마이큐·정마리·루드페이퍼·김광석프로젝트밴드 등이 부른 노래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음반에 참여한 뮤지션들은 5일 서울 서교동의 한 클럽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김광석을 추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녀가 처음 울던 날’을 열창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롬은 “김광석 선배님과 함께 노래한다는 느낌으로 녹음했다. 선배의 이름을 치면 제가 참여한 노래를 볼 수 있는 것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고인의 대표곡 22곡으로 구성된다. 포크록·네오포크·발라드·보사노바·에스닉 퓨전·재즈·레게·삼바 등 장르를 아우른다는 것이 특징이다. 싱어송라이터 염종성은 “김광석 음악의 진정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아티스트의 개성을 살려주면서 오리지널리티를 해치지 않는 음반이 만들어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특히 한대수의 노래에 대해 “본인의 이야기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부른 감동적인 트랙”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외국 유명 엔지니어를 섭외하기도 했다. 롤링스톤즈·밥 딜런·노라 존스 등과 작업했던 뉴욕 스털링사운드의 수석 엔지니어 그렉 칼비와 그래미 어워드의 마스터링 부문을 두 차례 수상했던 브라이언 루시가 마스터링을 맡았다. 앨범은 2CD로 구성된다. 한정판 LP로도 발매할 예정이다. 참여 가수들은 기념 콘서트나 페스티벌 등을 통해 김광석과의 인연을 이어나간다.

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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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