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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잃고 '고통의 7년'…쓸쓸히 떠난 고 혜진 양 아버지

[앵커]

7년 전 혜진, 예슬 양이 이웃 남성에게 납치 살해 당해 시민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딸을 잃은 고통에 시달려온 혜진 양의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본 정부의 범죄 피해자 대책은 너무나 허술합니다.

조택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08년 3월, 수원의 한 야산에서 이혜진 양과 우예슬 양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7년여가 흘렀고 지난 3일, 혜진 양의 아버지 53살 이창근 씨가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이요순/고 이혜진 양 외삼촌 : 크리스마스이브에 주려고 산 그 인형을 끌어안고 그렇게 지내고 그랬다고. 계속 술로 살았는데 뭘.]

하지만 정부에서 받은 1천만 원 외에는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습니다.

범죄 피해자 보호 기금법이 2011년부터 시행됐지만,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주봉/전국 미아·실종가족 찾기 모임 회장 : 취업 알선, 그 이외에 어떤 경제적 지원을 해서 사회적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범죄피해자 보호기금이 모두 662억 원인데, 이 중 474억 원은 성폭력 범죄 피해 지원에 쓰이고, 운영 기금 등을 제외하면 강력 범죄 피해자 지원이 가능한 기금은 100억 원에 불과합니다.

또, 피해자 보호 대책 계획 전반을 수립하는 피해자 보호 위원회는 2010년 이후에는 한 번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피해자가 신청을 해야만 지원하도록 되어있는 관련 규정을 의무 지원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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