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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내 안에 렘브란트 있다" … 화가로 데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목욕하는 자신의 뒷모습을 그린 ‘목욕하는 자화상’.
조지 W 부시(68) 전 미국 대통령이 예술가로 데뷔한다. 2009년 1월 대통령 퇴임 이후 5년 만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도서관 측은 25일(현지시간) “과거에 공개된 적 없는 작품 20여 점이 4월 초 텍사스주 댈러스의 대통령 도서관에 전시된다”고 밝혔다. 아들 부시의 특별 전시회는 ‘리더십의 예술: 대통령의 개인 외교’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부시가 직접 그린 20여 점의 초상화와 세계 외교 무대의 이야기를 그린 삽화, 사진·수공예품이 대중에 공개된다.

 부시는 대통령 퇴임 후 미술 수업을 받고 그림을 그려왔다. 그는 자신의 미술 강사에게 “내 안에는 렘브란트가 있다. 당신의 임무는 그걸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하는 등 예술가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제이 레노가 진행하는 NBC방송의 토크쇼 ‘투나잇 쇼’에 출연, 레노의 초상화를 보여주며 “나는 화가”라고 말했다. 부시는 풍경화를 그리며 위안을 찾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에세이 『취미로 그림 그리기』에 감명받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목욕하는 자화상’ 등 부시의 그림은 ‘구시퍼’란 닉네임의 해커가 지난해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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