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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혁신의 시작은 호기심·섬세함"

구본무(69·사진) LG그룹 회장이 과거의 근무 방식과 사고를 버릴 것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25일 최고경영진 30명 등 임직원 400여 명이 참가한 ‘LG혁신한마당’에서 “기존에 성공했던 방법을 고집하거나 현재 일하는 방식을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고객의 작은 불편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섬세함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서구 선진기업이 내놓은 혁신제품을 재빨리 따라가기만 하면 성공적이었던 과거 방식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는 게 LG그룹 측의 설명이다. 구 회장은 또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과 정성을 다해야 남다른 상품이 나오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내가 바로 혁신의 중심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장 선도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LG그룹은 매년 2월 계열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하는 LG혁신한마당을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사업을 평가하고 시상한다. 이번에는 LG유플러스의‘100% LTE’가 ‘일등LG상’을 수상했고, LG전자 전략 스마트 폰‘G2’와 LG디스플레이의‘고해상도-광시야각(AH-IPS) 보더리스 모니터용 LCD 모듈’, LG화학의‘스텝트(Stepped) 배터리’등 12개 사업이‘우수상’에 선정됐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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