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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300h, 복합연비 1등급 … 하이브리드 심장의 녹색 질주

복합연비 16.4㎞/L의 뛰어난 경제성을 갖춘 렉서스 하이브리드 중형세단 New ES300h가 전체 렉서스 판매대수의 절반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렉서스 브랜드 전체 판매 실적 중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이 과반을 넘어섰다. 작년에는 10대 중 4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면 올해는 10대 중 6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인 셈이다.

2013년 12월까지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479대 늘어난 총 3365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동기 대비해 두 배 가까운 178% 성장한 수치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출시 이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이기도 하다.

아직 국내 수입차 전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율은 높지 않지만 매년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1년 이후부터 렉서스와 토요타가 약 90% 상당의 점유율로 수입차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럭셔리 자동차의 본질은 강력한 힘과 가속력에 근간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었다. 하지 최근에는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친환경이라는 사회적 책임의식을 반영해 연료를 많이 소비하고 배기가스도 많이 발생시키는 배기량이 큰 엔진을 만들지 않고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방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의 실적성장을 견인한 모델은 ES300h다. 새로워진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2500㏄ 엔진으로 복합연비 1등급(도심 16.1㎞/L, 고속 16.7㎞/L, 복합 16.4㎞/L)의 뛰어난 경제성을 갖췄다. 동급 최고의 연비와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203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렉서스 고유의 부드러움과 정숙성, 그리고 빠른 응답성과 섬세한 디테일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하면 연비는 우수하나 디젤에 비해 ‘특별한 운전기술이 필요하다’ ‘메커니즘이 어렵다’는 기존의 인식이 실제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경험한 고객들에 의해 탁월한 연비와 더불어 ‘경제성’과 ‘친환경성’ ‘나만의 개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두루 갖추었다는 반응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플래그십 LS600hL부터 ES300h, GS450h, RX450h,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CT200h까지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토요타 브랜드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로 고객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며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는 수입차 전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판매 비중에 있어서도 2013년 전체 판매량 1만2863대 중 하이브리드 판매비중 43.7%에 상당하는 실적으로 세계 하이브리드의 ‘종가’다운 면모를 더욱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가 합리적 차량구매의 대안으로 등장했다.

2006년 최초 도입된 수입차 하이브리드 시장은 초기 56대로 시작해 2013년에는 5835대로 성장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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