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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다양한 문화 콘텐트 앞세워 세계 시장 겨냥

CJ가 제작해 지난해 천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았던 영화 ‘설국열차’는 해외 167개국에서 선판매 됐다. 지난해 10월에는 프랑스에서 65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올해 일본과 북미 등이 개봉 국가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CJ그룹]

설국열차, 이별계약, 응답하라 1994, 꽃보다 할배. 지난 한 해 CJ그룹이 CJ E&M과 CJ CGV를 주축으로 만들어 온 문화 상품이다. 불모지에 가깝던 케이블TV에 진출해 전세계 한류 열풍을 주도해온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한 CJ는 향후 미래 성장동력으로 문화사업을 꼽는다.

 CJ그룹은 CJ E&M은 콘텐트에 대한 직접 투자를 2014년에는 약 15% 늘리는 등 관련 투자를 총 70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를 비즈니스로, 한류를 세계로 만들기 위해 지난 10년간 과감한 투자를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트를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CJ E&M 영화사업부문은 올해도 다양한 국가와의 공동 제작, 공동 기획·투자 형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2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첫 주자는 미국 제작사와 공동제작한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다. 또 ‘파이널 레시피’와 애니메이션 ‘다이노 타임’ 등도 영어로 제작돼 전 세계 영화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 ‘평안도’ ‘권법’ ‘러브앤란제리’ 등 3편의 영화를 연속해 기획 중이다. 베트남에서도 최초의 한-베트남 공동 기획 작품인 ‘호이가 결정할게’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M은 지난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트의 성공을 입증해왔다. 중국시장을 겨냥해 자체 기획·개발·투자한 ‘이별계약’은 지난해 4월 중국에서 개봉해 5주 동안 약 2억 위안(370억 원)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워 중국에서 개봉한 로맨스 영화 중 역대 8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지난해 8월 개봉해 934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는 해외 167개국에 선 판매됐다. 역대 한국 영화로는 가장 많은 국가에,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한 영화로 기록됐다.

CJ그룹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방송·영화·음악·공연 등 문화 콘텐트 전반에 걸쳐 새로운 작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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