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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밤은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북한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평양’의 밤은 칠흑같이 어둡다.

25일 촬영된 사진을 보면 버스 정류소, 공원, 도로 등 어둠이 내린 평양 시내에서 시민들이 자전거, 롤러스케이트를 타거나 산책을 하고 있다.

평양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곳은 김일성·김정일 동상이 있는 만수대 근처다.

주택 단지 인근에는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문구가 적힌 영생탑이 세워져 있다.

탑에도 조명이 따로 비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촬영된 위성 사진을 보더라도 밤이 되면 북한 땅은 사라져 바다가 된다.

남한 땅은 그래서 섬이 된다. 3면이 바다가 아니라 4면이 바다로 바뀐다.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들이 지난달 동아시아 상공을 지나면서 한반도를 촬영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공개한 한반도 사진에서 북한이 아예 사라진 것처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은 어둠 속에 사라져 서해와 동해가 연결돼 있는 바다가 된다.

밤만 되면 사라지는 나라, 북한. 밤이면 섬이 되는 나라, 남한. 북한의 비극이다.

불빛이 쏟아져 나오는 쪽은 남한이고, 북한은 평양 등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깜깜한 모습이다.

NASA는 “이 사진에서 북한은 해안선도 구분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전력이 모자라 불을 안 켜는 북한의 모습은 쪼그라드는 경제를 상징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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