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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어 3인이 말하는 탄산수 활용법



탄산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음료수로 마시는 것 외에 요리나 세안 때도 쓰인다. 일상 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탄산수 활용법을 알아본다. 탄산수매니어 3인이 들려줬다.

요리 - 요리연구가 홍신애

탄산수를 사용해 만든 첫 요리는 수박화채예요. 사이다 대신 탄산수와 꿀을 넣었더니 달지 않고 상쾌한 느낌이 들더군요. 수박의 수분과 어우러져 청량감이 두드러지고 입 안 가득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었죠.

탄산수는 음료로 주로 마시는 편이에요. 매실청과 탄산수를 3:7 비율로 섞으면 ‘매실 탄산 음료’가, 흑초와 탄산수를 4:6 비율로 배합하면 ‘흑초 에이드’가 완성되죠. ‘오렌지 사모사’는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특징이에요. 오렌지즙과 탄산수, 화이트 와인을 3:4:3 비율로 맞추면 됩니다.

돼지고기 목살이나 삼겹살 등 육질이 두껍고 기름이 많은 고기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릇에 탄산수 1L를 붓고 고기를 넣어 30분간 담가 놓으면 고기의 육질은 연해지고 부드러워 진답니다. 고기 누린내도 없앨 수 있어요. 고추장 양념에 탄산수를 넣으면 고추장 특유의 텁텁한 맛이 사라진답니다. 고추장 5큰술, 탄산수 4큰술, 설탕 3큰술, 고춧가루·간장·청주 2큰술, 다진마늘·참기름 1큰술을 준비해보세요. 각 양념을 고루 저어 섞고 고기에 2시간 재운 후 구우면 매콤달콤한 양념구이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탄산수와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도 있어요. 유제품에 탄산수를 넣으면 섞이지 않고 분리되며 거품이 많이 생긴답니다. 탄산수 특유의 상큼함도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피부 미용 - 리츠칼튼 서울 마케팅 팀장 김민숙

호주 유학 시절 처음 탄산수를 접하게 됐어요. 바비큐 파티가 자주 열리는 호주에서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육류를 많이 먹게 됐죠. 고기를 먹을 때 속이 더부룩한 기분이 들어 탄산수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탄산수를 마시니 소화가 잘 되고 톡 쏘는 청량감이 좋아 지금껏 즐겨 마시고 있어요.

저는 시간대별로 탄산수를 마십니다. 회식과 모임이 잦은 편인데 아침에 탄산수를 마시면 숙취가 금세 달아나요. 점심·저녁에는 식사를 하면서 물 대신에, 오후 3~4시쯤 기분 전환을 위해 탄산수를 마셔요.

탄산수로 피부도 관리하고 있어요. 아침·저녁에 탄산수를 이용해 세수를 해요. 아침에는 탄산수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후 가볍게 세안해요. 얼굴 붓기를 완화하는데 제격이죠. 저녁에는 폼 클렌징 등으로 메이크업을 깨끗이 지운 후 마지막 헹굴 때 사용하는 편이죠. 탄산수를 희석한 물에 얼굴을 10~20초 동안 담그고 나면 피부가 한결 매끄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피부의 혈액 순환을 도와 생기를 불어넣고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줘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어요. 탄산수를 사용한 후 주변 사람들로부터 피부가 좋아졌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어요. 민감한 피부일 경우 물을 섞지 않고 탄산수만으로 세안을 한다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 개그우먼 권미진

2011년 7월부터 KBS ‘개그콘서트’의 다이어트 프로젝트 코너인 ‘헬스걸’을 통해 5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했어요. 당시 체중이 103㎏이었는데 58.5㎏으로 줄여 시청자들이 깜짝 놀랐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꾸준히 살을 빼 현재 몸무게는 53㎏이에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탄산수를 즐겨 마셨어요. 탄산음료가 먹고 싶을 때마다 톡톡 쏘는 알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탄산수를 찾게 됐죠. 마침 탄산수 제조기를 선물 받아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었어요. 탄산수를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 조절에 효과적인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탄산수 한 잔을 마시면 금세 배가 불러 음식을 덜 먹게 되거든요. 탄산수는 다이어트 할 때 잘 섭취하지 못하는 미네랄 보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물도 하루에 8잔 이상 마셨어요. 가끔 입이 심심할 때가 있잖아요. 우리 몸이 수분을 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건데 그걸 모르고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마다 물이나 탄산수를 마셨죠. 탄산수에 오미자액을 넣거나 오렌지·딸기 같은 과일에 사이다 대신 탄산수를 넣어 에이드를 만들어 먹어도 좋아요. 하지만 탄산수만 마신다고 다이어트가 저절로 되는 건 아니에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은 필수라는 걸 잊지 마세요.

<한진·유희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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