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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운동, 북 아기들 지원 … 분유 2만6000통 어제 출발

‘1090 평화와 통일운동(이하 1090 운동·로고)’이 24일 북한 영·유아를 위한 조제분유를 보냈다. 1090운동은 10대부터 90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울러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출범한 민간단체다. 이번에 보낸 분유는 국내산 제품 2만6000통(1통 850g, 3억4000만원 상당) 분량으로 1만3000명이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다. 선박편으로 이날 인천항을 출발한 지원물품은 중국 단둥항을 거쳐 북한 남포항에 도착한 뒤 북한 각지에 지정기탁될 예정이다.



1만3000명 한 달 먹일 분량

 1090운동의 이영선 이사장(코피온 총재)은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진행으로 남북관계가 변화의 기회를 맞은 시점에서 북한 아기들에게 분유를 보내게 돼 기쁘다”며 “1090운동은 앞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분유는 의약품과 함께 정부가 북한 취약계층 지원 차원에서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원승인을 해온 품목이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북한의 대남 비난과 도발위협 등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도 민간의 분유·의약품 지원은 승인해 왔다. 통일부는 지난 21일 1090 운동의 분유 지원을 승인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많은 북한 주민들이 굉장히 열악한 생활환경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지난달 업무보고에서 “영·유아 등 취약계층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구분하여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4일 구제역이 발생한 북한에 소독약과 백신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실무접촉을 제의했다. 정부 당국자는 “구제역 확산을 막고 궁극적으로 퇴치하기 위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오늘 오전 관련 논의를 위한 실무접촉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원할 경우 소독약과 백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지난 1월 8일 평양 사동구역 돼지공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현재까지 평양시와 황해북도 중화군의 17개 단위들에 전파됐으며 3200여 마리가 구제역 O형에 감염돼 360여 마리가 폐사했으며 2900여 마리를 도살했다”고 보도했다.



이영종 기자, 정영교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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