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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경쟁력 있는 브랜드' 1위 신라면, 2위 지펠

2014년 제조업 부문의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제조업 30개 산업군의 NBC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평균은 지난해에 비해 2.4점 올랐다. 지난해엔 제조업 부문의 NBCI 평균이 전년보다 0.8점 하락한 바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104개 조사
경쟁력 지수 작년보다 소폭 상승

 지난해와 올해 1위 브랜드의 순위가 바뀐 산업분야는 없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장 1위와 3위 이하 브랜드 간 브랜드경쟁력 수준 차이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성본부 측은 “올해 제조업 시장은 지난해보다 훨씬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NBCI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라면 부문의 농심 ‘신라면’으로 78점이었다. 지난해보다 지수가 2.6% 상승했다. 양문형 냉장고 부문의 ‘삼성 지펠’은 77점으로, 전체 중 지수가 둘째로 높았다. 역시 전년보다 4.1% 높아져 상승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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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각 산업 내 브랜드경쟁력이 가장 높은 브랜드가 전년보다 평균 1.4점 상승에 그친 반면, 2위는 1.7점, 3위 이하는 2.3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대적으로 브랜드 경쟁력이 낮은 브랜드가 브랜드 가치 수준의 향상을 주도했다는 얘기다. 그런데 같은 기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파악한 업계 1위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평균 41.8%에서 43.5%로 전년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3위 이하 브랜드는 평균 10.8%에서 11.0%로 0.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생산성본부 측은 이에 대해 “NBCI 조사 결과가 가까운 미래의 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선행지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는 2012년 NBCI와 2013년 실제 시장점유율에서도 드러난다. 2년 전인 2012년 NBCI 조사 결과 1위 브랜드에 비해 3위 이하 브랜드의 지수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듬해인 2013년의 시장점유율 역시 3위 이하 브랜드의 점유율은 1.4%포인트 하락한 반면, 1위 브랜드는 0.1%포인트 내리는 데 그쳤다. 생산성본부 김형범 본부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이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이며, 고객의 선택폭이 넓어져 한두 개의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기보다는 여러 브랜드가 각축전을 벌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브랜드의 가치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NBCI가 국내 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데 필요한 의미 있는 정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지영 기자



◆어떻게 조사했나
=NBCI는 매년 60여 개 산업군, 200여 개 브랜드를 조사한다. 상반기엔 제조업, 하반기엔 서비스업을 조사, 발표한다. 2014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부문 30개 산업군 104개 브랜드를 조사했다. 기업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쌓은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관계구축을 100점 만점으로 지수화한다. 브랜드가 조사대상에 포함되길 원한다고 해서 포함시키거나, 반대로 제외되길 원한다고 해서 제외하지 않고 국내 산업을 대표하고 있는지에 따라 조사대상을 선정한다. 브랜드를 쓰는 ‘주사용 고객’과 써보지 않은 ‘비사용 고객’이 모두 평가에 참여하는데 주사용 고객과 비사용 고객이 각각 평가한 값에 해당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을 가중치로 반영한다. 제조업 부문 NBCI 조사를 위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올 1월 17일까지 전국 5대 광역시 1만4560명을 일대일 개별 면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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