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설화수, 마무리 스킨케어 … 기초 화장품 새 시장 열어

설화수는 스킨케어 강화에 초점을 맞춰 ‘피니셔’라는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여성용 화장품 부문 2014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순위 변동은 없었다. 설화수가 전년에 비해 2점 상승해 75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오휘(70점), 에스티로더(67점) 및 키엘(61점)이 뒤를 이었다. 3위를 차지한 에스티로더는 전년에 비해 무려 4점이 상승해 2위 브랜드 오휘와의 격차를 3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여성용 화장품 부문 평균은 68점으로 전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2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 국내 여성용 화장품 시장은 예년에 비해 성장이 크게 둔화된 시기였다. 특히 ‘럭셔리 라인’의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여성용 화장품은 웬만해선 소비가 줄지 않는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속된 불황으로 인해 과거에는 2~3개 구입하던 화장품을 1개로 줄이고, 나아가 좀 더 저렴한 화장품을 찾게 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014년 NBCI 1위 브랜드로 선정된 설화수는 시장 내 리딩 브랜드라는 위상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 브랜드에 비해 업계 변화에 훨씬 효과적이고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설화수는 ‘스킨케어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존의 기초화장 단계에 없었던 ‘피니셔’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대표 상품인 ‘미안피니셔’를 출시해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기존의 주력 유통 채널에서 나아가 ‘온라인 및 면세점’ 채널을 통한 판매에 성공한 점이 설화수의 경쟁력 유지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화장품 부문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올해 3위를 차지한 에스티로더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경쟁 브랜드의 NBCI 상승이 1~2점에 그친 반면 에스티로더는 4점이나 올랐으며, 특히 비사용 고객의 평가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티로더의 브랜드 경쟁력 상승은 ‘제품의 품질’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다. 에스티로더의 대표 상품은 통칭 ‘갈색병’으로 불리는 ‘어드밴스드 나이트케어’인데 이 상품의 인기로 인해 미샤의 ‘레볼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미투 상품이 출시됐다. 그러나 이들 미투 상품의 품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고객의 관심이 다시 에스티로더 제품으로 회귀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성이 오히려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정혜영 객원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